• 영적인 어린아이
    • 천국에서는 누가 큰 자인지 제자들이 예수님께 여쭈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한 어린아이를 불러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너희가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8:1~4).
      예수님께서 어린아이같이 되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는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라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의 좋은 점을 본받아 영적인 어린아이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린아이에게서 본받아야 할 좋은 점들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단순합니다.
      어린아이들은 단순하기 때문에 쉽게 무엇에 잘 적응하고, 어떻게 가르치느냐에 따라 선하게도, 악하게도 변할 수 있습니다. 어른보다는 세상 때가 묻지 않고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 않으며 사고방식도 단순합니다. 마치 하얀 백지에 그림을 그려 넣는 것처럼 어린아이는 어른이 가르치는 대로 받아들입니다.
      영적으로 어린아이가 되면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그대로 믿고 순종합니다. ‘이것이 내가 보기에 옳은 일인지, 나에게 유익이 되는지’를 따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시면 반드시 선하신 뜻이 있는 줄 믿고 즉시 순종하지요.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 때가 묻지 않은 어린아이와 같이 단순하여 들은 말씀에 그대로 순종합니다.

      둘째로, 순수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어떤 일에 대해 순수하게 반응합니다. 좋은 것을 보면 그 자체로 행복해하고, 슬프면 울고, 기쁘면 기쁨을 마음껏 표현합니다. 잘못했을 때는 두려워하고 양심의 가책을 크게 받습니다. 반면 어른들은 세상 어둠에 물들어 순수함이 사라지니 죄를 범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 줄 배웠어도 악에 물들어 있기 때문에 잘못을 행하면서도 무감각합니다.
      영적인 어린아이가 되면 선악 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선한 것을 보면 쉽게 감동받아 눈물 흘리고 악한 것은 몸서리치도록 싫어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보통 사람들은 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도 하나님께서 악이라고 하시면 몹시 싫어하고 어찌하든 버리려고 합니다. 오직 선한 것만 간절히 사모하며 미세한 죄악이라 해도 결코 용납하지 않습니다.

      셋째로, 교만하지 않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지식이 적고 힘이 약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무엇을 가르쳐 주면 자기 생각을 내세우지 않고 그대로 믿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숨기려 하지 않고 부모나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고 스스로 높아지거나 인정받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인 어린아이는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에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말씀이 자신의 지식과 맞지 않거나 이해되지 않는다 해도 판단하거나 오해하지 않고 믿고 순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어린아이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며 겸손히 은혜를 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케 하십니다.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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