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꾼(2)

    [딤전 4:4-6]
    2019.03.17 | 이수진 목사
    • 지난 시간부터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꾼이 되기 위한 조건을 살펴보고 있는데, 먼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마음의 선을 이루는 것이 중요함을 말씀드렸습니다. 이 시간에는 귀한 사명을 감당할 일꾼으로 요셉이 선택된 첫 번째 이유에 대해 계속해서 설명하고, 두 번째 이유에 대해 증거합니다.

      1. 요셉은 연단 가운데서 주어진 어떠한 환경들도 기쁨으로 받을 수 있는 선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요셉은 형들의 시기, 질투, 미움으로 인해 타국의 노예로 팔려 가고, 또 누명을 쓰고 깊은 감옥에 갇히게 되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형들을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아 변화되었고, 주어진 환경에서 성실히 일하며 기쁨으로 하나님의 뜻을 좇았습니다.
      연단을 통해 영적으로는 큰 그릇이 되었고, 육적으로도 정치, 경제 등을 배우며 훗날 크게 쓰임 받을 준비를 하는 훈련의 시간이 되었던 것입니다. 요셉에게 연단은 어릴 적 주신 꿈을 이루어 가는 시간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연단을 허락하신 이유를 온전히 충족시켜 선한 일꾼으로 나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거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환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시간을 감사함으로 받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승리한다면 하나님 앞에 큰 영광을 돌릴 수 있지요. 베드로전서 1장 6~7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연단 중에 어떤 어려운 환경을 만난다 할지라도 환경을 탓하거나 변명, 혹은 부정적인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연단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연단에 지는 것입니다. 더더욱 연단 중에 악을 발한다면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원수 마귀 사단이 그것을 올무로 삼아 시험 환난과 어려움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막상 어려움이 다가오면 믿음을 내보이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그 이유는 영적인 믿음이 아닌 지식적인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식적인 믿음은 의심하고, 좌우로 치우치고 변개합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 하여 말씀을 가르칠 수 있고, 직분이 높고 사명이 많다 해도 여전히 지식적인 믿음에 머무르기도 합니다.
      영적인 믿음은 어떤 어려움이나 연단 중에도 그 믿음과 충성이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영적인 믿음은 육신의 생각과 이론을 깨뜨려 진리로 마음에 선을 이룬 만큼 주어집니다. 곧 위로부터 하나님께서 주셔야만 가질 수 있지요. 그러면 영적인 믿음을 갖기 위한 마음의 선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딤전 4:5) 하신 말씀대로 진리의 말씀과 불같은 기도로 마음 밭을 개간할 때 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성경에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하신 말씀들을 열심히 행해 나가면 됩니다. 성경 66권의 말씀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사람의 문자로 풀어 놓은 것이지요.
      그러므로 말씀 하나하나를 마음에 이룬다면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거룩하여 하나님과 하나 될 수 있습니다(벧전 1:16). 그러나 우리 힘만으로는 말씀을 온전히 행할 수 없으므로 불같이 기도해야 합니다. 날마다 불같은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을 수 있지요. 기도의 본이 되어 주신 예수님처럼 힘쓰고 애써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소리를 높여 부르짖어야 하며, 애끓는 간절함이 있어야 변화되고 응답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영계의 법칙입니다. 더욱 불같이 기도하고 진리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꾼이 되시기 바랍니다.


      2.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로마서 5장 3~4절에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했습니다. 즉 소망이 있는 사람은 환난 가운데서도 인내로 참아내어 승리함으로 결국 바라던 모든 소망을 온전히 이루게 된다는 뜻입니다.
      사실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인내하는 것이 힘들고, 연단이 힘들어 충만함을 잃고 믿음이 떨어지거나 세상으로 향해 떠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단 없이는 온전한 믿음으로 성장할 수 없기에 연단은 꼭 필요합니다.
      또 연단을 통해 큰 그릇이 될 수 있고, 응답과 축복을 받으며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단을 받는 동안 꾹꾹 참기만 한다고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깨닫고 주신 소망 가운데 진리를 행해 나가야 성령께서 마음에 충만함과 즐거움을 주심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인내를 가지려면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온전히 바라는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요셉은 어릴 적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항상 기억하여 소중히 여김으로 어려운 환경을 인내함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소망을 온전히 이루었지요. 이처럼 신앙생활에서 ‘소망’은 우리가 세상의 유혹과 어떤 환경, 조건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것으로서 중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어떤 소망을 갖고 신앙생활을 해 오셨는지요? 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인 새 예루살렘의 소망을 갖고 계실 것입니다. 찬양과 기도, 말씀 중에, 또 당회장님을 뵈면서 더욱 새 예루살렘의 소망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당회장님께서는 우리에게 천국 소망을 주시기 위해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권능을 통해 보이지 않는 내세가 있음을 확신할 수 있는 믿음을 심어 주시고, 천국의 아름다움을 이 땅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영상으로, 예능위원회 공연을 통해 보여 주셨습니다.
      또 어떤 소망이 있었습니까? 말씀을 듣고 축복받은 많은 성도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나도 하나님 뜻대로 살면 머리 되고 축복받을 수 있다, 나도 축복받아 세계선교를 이루는 데 힘이 되고 또 구제하고 선교하는 큰 일꾼이 되어야지.’라는 소망을 가졌을 것입니다. 교회에 향하신 세계선교와 대성전 건축 등 비전의 말씀을 들으면 ‘나도 영적장수 되어 하나님 나라에 귀히 쓰임 받는 일꾼이 되리라.’는 꿈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여러 가지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 소망을 잊지 않고 이루기 위해 달려갈 때 할 수 있는 힘을 주시며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에게 주신 꿈과 소망을 잘 간직하고 계십니까? 그것을 이루기 위해 힘써 노력하고 계십니까? 혹 연단 중에 있으니 천국 새 예루살렘의 소망이 사라지지는 않았는지요? 말씀대로 살면 영육 간의 축복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잊어버리지는 않았습니까? 하나님께서 이 제단을 통해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마지막 때의 계획과 섭리가 지금도 믿어지며 그것을 위해 소망 가운데 간절히 기도하고 계십니까?
      만약 성령 충만하고 평안할 때 가졌던 소망과 꿈이 현재는 사라졌거나 희미해졌다면 그것이 바로 연단을 통과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참 믿음과 참 소망, 참사랑이 없는 증거이지요. 그런 분이 있다면 다시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간절히 기도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연단 중에 캄캄한 터널 속에 있는 것 같다 할지라도 터널 끝에 있을 찬란한 빛이 느껴집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믿어지지요. 그러면 어떤 연단과 어려움도 믿음과 소망, 기쁨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꿈과 소망을 주시는데, 그 모든 소망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천국에 대한 소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이 많은 고난을 받을 것을 아시고 그에게 천국을 보여 주셨지요. 참 믿음이 있는 사람은 이 천국 소망으로 어떤 고난과 어려움도 이겨냅니다. 첫사랑이 뜨거울 때는 이 소망으로 어떤 핍박이 와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천국의 소망을 잃어버리면 세상을 이겨 나갈 수 없고, 변개하게 되고 미지근한 신앙이 되어 갑니다. 천국이 아닌 세상 것들이 더 아름답게 보이고 좋아지면 점차 하나님을 멀리하게 됨으로 믿음을 다 잃어버릴 수도 있지요. 만약 여러분 마음에 천국 소망이 크지 않다면 이는 마음에 영적인 것이 아닌 세상의 육적인 것들로 많이 채워져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한일서 2장 15절에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말씀처럼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내 안에 자리 잡고 있으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게 됨으로 오랜 세월 동안 신앙생활을 해도 여전히 육에 속한 자로 남아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 속한 모든 육의 헛됨과 무가치함을 철저히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에게 천국에 대한 소망이 넘쳐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로마서 8장 18절에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큰 꿈을 갖고 열심히 달려 나가되 천국에서의 더 큰 영광을 소망하시며 자신이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이루는 귀한 그릇들로 쓰임 받기를 소망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셉은 이해가 안 되고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으니 선으로 생각하며 자신을 변화시켰습니다. 종으로 팔려와 애굽의 총리가 될 때까지 13년이라는 긴 연단의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을 붙들고 승리할 수 있었지요. 여러분은 얼마나 오래 참고 기다릴 수 있습니까? 얼마나 천국의 소망을 굳건히 붙들고 승리하고 있는지 돌아보시며 온전한 소망으로 넉넉히 이기는 만민의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드립니다.


      2019-03-18 오후 10:26:43 Posted
      2019-03-29 오후 10:20:10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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