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

    주의종 헌신예배 [벧후1:4]
    2004.01.11 | 강사 이재록 목사
    • 오늘은 신의 성품에 참예한다는 의미가 무엇이며 신의 성품에 참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증거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이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받아 이 땅에서뿐 아니라 영원한 천국에서도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에 거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을 닮은 거룩한 자녀(롬 12:2; 살전 4:3), 곧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 신의 성품에 참예한다는 말씀의 의미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마음의 죄악을 버리고 거룩하여지는 것, 또한 아버지 하나님의 온전하심처럼 우리도 온전해지는 것이 바로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것입니다(마 5:48; 벧전 1:16). 그런데 우리가 근본 하나님의 마음과 차원과 공간에 대한 깊은 영의 지식들을 알면 '신의 성품에 참예한다는 것'도 차원에 따라 깊이가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먼저 차원과 공간에 대해 살펴보지요. 공간은 육의 공간과 영의 공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육의 공간은 1차원, 영의 공간은 2~4차원까지 해당됩니다. 1차원을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이라 한다면 2차원은 에덴 동산, 3차원은 천국, 4차원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육의 공간인 첫째 하늘의 태양 빛이나 에덴 동산이 있는 둘째 하늘의 빛과 천국인 셋째 하늘의 빛은 각각 다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본래 홀로 빛 가운데 소리를 머금고 계셨던 넷째 하늘에 가득한 하나님의 근본된 빛의 영롱함과 투명함은 이 세상의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지요(창 7:11, 왕상 8:27, 대하 6:18, 시 68:33, 시 78:23, 고후 12:1-4).
      그러니 온전한 빛의 마음이 되어야만 아버지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4차원의 공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그렇게 4차원의 공간 안에 들어갔을 때에 그 공간의 영롱한 빛을 볼 수 있으며, 넓고 광대하신 아버지의 마음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가 얼마나 빛의 마음을 이루어 굵고 강한 빛이 되었는가에 따라 2차원의 공간 또는 3차원의 공간을 소유할 수 있게 되지요. 그리고 3차원의 공간, 곧 셋째 하늘은 수직적이면서 동시에 수평적인 공간인데, 마음의 빛이 얼마나 밝고 굵은가에 따라 3차원의 공간 내에서도 낙원부터 새예루살렘까지 처소가 구분됩니다.
      또한 마음에 어떠한 공간을 소유했는가에 따라 몸은 비록 육의 공간에 있다 할지라도 마음에 소유한 영의 공간을 탈 수 있으며 영의 일들을 나타내 보일 수 있지요.
      요한일서 1:5에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하나님의 온전하신 빛 가운데 거하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이므로 마음에 품는 바가 그대로 이루어지고, 사람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큰 권능을 행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온전하신 빛 가운데 거하여 풍성한 빛의 열매를 맺기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야 하며 닮은 만큼 하나님께로 가까이 갈 수 있으며, 하나님의 얼굴도 뵈올 수 있습니다(히 12:14).
      그러므로 '신의 성품'이라는 것은 바로 '온전한 빛의 차원'인 것이며, '신의 성품에 참예한다'는 말씀의 더 깊은 의미는 '온전한 빛의 차원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의 빛에 흡수되어도 좋을 만큼의 온전한 빛을 이루어 근본 아버지 하나님께서 계신 4차원의 공간에 가깝게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추는 것'입니다.

      2.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려면

      1) 온전한 영의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신 참빛, 온전한 빛이신 하나님의 차원에 참예하려면 영(요 4:24)이신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하므로 당연히 온전한 영의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어떤 악의 모양이나 육신의 생각과 틀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신의 성품에 참예할 수가 없습니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철저히 벗어 버리고(살전 5:22), 육신의 생각(롬 8:6) 자체가 없는 상태가 되어야 비로소 영의 마음이 되었다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영의 마음이 된다'는 것은 온전한 영 곧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마음을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영의 마음이 되어야 정녕 하나님과 주님 그리고 성령님의 원하시는 바를 헤아릴 수 있는 것이지요.
      저는 사람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시험을 당해도 오직 하나님께 감사했으며, 항상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이심을 믿었습니다. 또한 사랑하고 섬겼던 사람들로부터 배신을 당하고 그들로 인해 엄청난 어려움을 당했지만 어떠한 미움이나 감정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망으로 가는 그들의 영혼을 안타까워하며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했습니다.
      또한 사람의 방법,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여 일을 처리하지 않았으며 오직 하나님께 의뢰하며 기도했지요. 그 결과 하나님의 뜻을 밝히 알게 되었고 가장 빠른 축복의 길로 인도받아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얼마만큼 하나님의 원하시는 참된 사랑이 임했고, 하나님을 중심에서 사랑하며 선의 향을 발하고 있는지 자비, 양선, 온유, 절제 등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얼마나 알알이 맺혀 있는지를 진실하게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일 화평이라는 한 가지 열매를 맺지 못해도 주(主)를 뵈올 수 없습니다(히 12:14). 반대로 모든 사람과 화평할 수 있다면 이는 그만큼 주님의 빛에 가깝게 이르렀고, 그만큼 더 신의 성품에 참예했다는 말씀이지요.
      그러므로 성령의 열매를 기준으로 해서 아홉 가지 항목을 비춰 볼 때 각각 50%, 60%가 아닌 100%가 임해야 온전한 영의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성령의 감동함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의무적으로 하는 기도의 향을 받고 싶어하지 않으십니다. 또한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닮기 원하고, 자신을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받기 위해 기도하길 원하시지요.
      예를 들어 세 시간을 동일하게 기도한다 해도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은 각기 다릅니다. '내가 오늘 기도 양(量)을 채웠다.' 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녕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변화되기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과 교통하는 그 시간이 행복하여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고 기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부모님을 사랑하기에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좋아하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이런 자녀들은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상세히 아뢰며 필요한 것은 부모님께 구하고, 의논할 것은 대화하여 부모님의 의견을 따라 결정해 나가지요.
      반면에 어떤 자녀들은 부모에 대한 사랑도 별로 없으니 대화도 적습니다. 그저 필요할 때만 하고 섬김도 도리를 좇아 의무적으로 할 뿐이지요. 여러분이 부모의 입장이라면 어떤 자녀의 요구를 더 기쁘게 들어 주시겠습니까? 당연히 전자와 같은 자녀이지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의 모습이 바로 이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의 육의 공간에서 경작을 받으며 영의 차원의 일들을 펼쳐 나가야 하므로 영의 공간에 거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능력과 힘을 받아야 하지요.
      그런데 능력을 받기 위한 기도가 의무적인 기도가 아니라 정녕 아버지를 사랑함에서 나와지는 중심의 기도가 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능력을 받기 위해서는 육의 공간을 뚫고 영의 공간의 문을 열 수 있는 영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자기 마음대로 또는 생각 속에서 나와지는 대로 기도해서도 안 되는 것이지요.
      이런 기도는 육의 공간을 뚫고 영의 공간의 문을 열 수 없기에 하나님과도 교통이 이뤄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 스스로의 생각 속에서 하는 기도는 1차원의 육의 공간을 뚫지 못하고 막혀서 응답도 되지 않는 허공을 치는 기도일 뿐이며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편에서도 감동을 입지 못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만일 어떤 자녀가 자기 욕심을 좇아 부모의 마음과 생각에 전혀 합당치 않은 어떤 일을 해달라고 떼를 쓴다고 합시다. 그러면 부모의 마음은 어떠한가요? 그 자녀로 인하여 힘들게 되지요. 또한 어떤 자녀는 아버지의 뜻이 성취되는 데에 정성을 들이기보다는 자기 나름대로 일을 벌여 놓고 아버지께 도움을 구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고린도전서 2:10에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했으니 우리는 각 사람의 마음 안에 계신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아버지의 뜻에 합한 기도가 나오며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깨달을 수 있게 됩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과 하나 되니 영의 공간의 문을 열 수 있고 영의 차원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과 교통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3)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덕으로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을 닮은 영의 마음에는 사랑과 덕이 물론 포함되어 있지만, 분야를 나누어 다시금 강조해서 말씀드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므로 주변의 모든 사람을 심히 사랑하고 덕으로 품어갈 수 있는 마음이 우리의 마음에도 담겨 있어야 목자의 마음을 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서로 사랑하고 덕을 끼치고 있으며 서로에게 얼마나 힘과 위로가 되고 있는지요? 덕과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 되어 주변에 지치거나 힘들어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게 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목자의 마음으로 구석구석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은 측량할 수 없이 광대하시지만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시고,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의 형편까지도 세세히 살피시는 자상함이 끝이 없으신 마음이십니다.
      이러한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으로 양 떼들을 돌아봄은 물론 작은 분야까지도 자상하게 돌아보고 덕을 끼치는 행함을 나타내 주는 것이 바로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부지런히 자신을 발견하고 변화시켜 온전한 빛에 거함으로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빛과 사랑과 권능을 공급받아 하나님의 나라를 창대하게 이루고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5-01-19 오전 1:01:01 Posted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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