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 선교보고(2)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시126:5-6]
    2004.12.12 | 당회장 이재록 목사
    • 오늘은 지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페루 리마시에서 개최되었던 「2004 페루 연합대성회」에 대해 선교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1. 페루 성회의 영적인 의미

      2000년 우간다 연합대성회를 시작으로 본교회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의 해외 연합대성회들을 치러왔는데 이는 오직 믿음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복음 전파가 금지된 이슬람 국가나 힌두교 국가, 혹은 하나님을 믿는다 하지만 이미 성령의 역사가 식어버린 카톨릭 국가 등 육적으로는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 보이는 나라라 해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성결의 복음과 권능을 선포해왔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매 성회를 이루어 온 결과, 온 세계 위에 성결의 복음과 하나님의 권능을 선포할 수 있었고 이제는 만민이란 이름이 전 세계 곳곳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지요.
      하나님께서는 페루 성회를 명하시면서 특별히 이 성회는 2004년을 기쁨과 감사와 행복이 넘치는 가운데 보내고 영광의 2005년을 충만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과 같은 성회요, 심는 성회에서 거두는 성회로의 전환점과 같은 성회가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이전까지도 믿음으로 행하신 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많은 축복을 주셨지만 금년에 있었던 두 차례의 대사면을 통해 이제는 마음껏 축복해 주실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되었지요. 이번 2004 페루 연합대성회가 이제까지의 모든 성회들을 통해 세계에 알려지고 심어진 명성을 더욱 확고하게 다지며 본격적인 열매로 거두기 위한 전환점과 같은 성회였던 것입니다.

      2. 이전 성회와 달리 색다른 성회로 진행된 페루 연합대성회

      페루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서쪽 해안에 위치한 카톨릭 국가로서 15세기까지 남미의 대제국을 이뤘던 잉카 문명의 중심지였습니다. 16세기경 스페인 군대에 의해 정복당하였다가 1821년 독립하기는 했지만, 예전에 누리던 풍요와 안정을 되찾지 못한 채 여전히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지요.
      국민 대부분이 하나님을 믿는 카톨릭 국가라고는 하지만 이전의 토착 신앙과 혼합되어 독특한 형태의 신앙을 갖고 있으며, 기독교인은 5퍼센트에서 많아야 10퍼센트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기독교적인 배경이나 기반이 빈약하고 본교회와 직접 연결된 연고도 없는 페루에서 하나님께서 성회를 열도록 명하신 것은 바로 이방 약소민족으로 눌려 있던 그들에게 공의 가운데 은혜를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선교팀이 페루에 도착해서 보니 하나님께서 페루를 택하신 이유를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그 백성들이 유달리 권능을 사모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오랜 식민 시절을 거치고 어려움을 겪으면서 많은 상처와 고통을 갖고 있는 가운데 자신들을 사랑하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증거에 너무나 갈급해 있었던 것입니다. 교계나 정계, 재계, 언론의 머리급 등 그 나라 최고위층의 여러 인사들 역시 저를 만나자 "우리나라에는 권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하면서 중심의 고백을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이번 페루 성회가 참으로 색다른 성회가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출발부터 성회 기간 내내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선교팀의 일정은 인천 공항을 출발하여 미국의 LA 공항을 경유해서 페루의 리마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었는데, 일정 중에 미국을 경유하다보니 출장 담당자들이 많은 긴장을 해야 했습니다. 9.11테러 이후, 미국의 보안검색은 날로 심해져 갔고 그 과정도 복잡해서 짐이 많은 우리 선교팀에게 비행기를 갈아타는 데 주어진 세 시간은 빠듯한 일정이었던 것이지요. 그런데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소한 문제 하나 없이 모든 절차가 일사천리로 통과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페루 공항에 도착해서도 역시 모든 일이 형통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현 페루 집권 여당의 총재되시는 분이 국회의원과 관광부 차관 공보관 등을 대동하고 직접 저를 영접하러 나옴으로 페루 공항 관계자들도 저를 VIP로 대접해 주었으며 선교팀 일행 모두 짐 검사 없이 통과되었던 것이지요.
      공항에서의 환영식 역시 색다른 것이었는데 이른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삼, 사백 명의 환영 인파가 플래카드와 포스터를 들고 너무나 행복한 모습으로 민속춤과 연주, 찬양 등으로 맞아주었습니다.
      이번 페루 성회는 이미 오래 전부터 현지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아왔는데, 이날 환영식장에도 텔레비전 채널 5번과 13번, 그외 여러 방송과 신문 등에서 나와 기자회견을 가졌지요. 저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담대히 선포했고, 페루 국민들을 성회에 초대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는데 이러한 소식은 다음 날 여러 언론에 그대로 보도가 되었습니다.
      이번 선교의 또 다른 색다른 점은 성회와 별도로 이루어진 현지 정계, 재계, 언론계 등 여러 분야의 최고 머리급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그중 첫 번째가 바로 페루 현 대통령인 톨레도 대통령과의 만남이었지요. 우리가 이미 약속된 만남을 위해 대통령 궁을 예방했을 때 그들은 우리에게 아주 특별한 대우를 해 주었습니다. 처음 약속되었던 5명이 아닌 카메라와 비디오 기사를 포함하여 십여 명의 일행을 모두 궁 안으로 맞아주었고, 일반적으로는 허용되지 않는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을 모두 허락해 주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저와 대통령과의 만남은 다음 날 페루 신문에 크게 보도되기도 하였지요.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페루의 화합과 평화와 발전, 그리고 자신의 건강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받기를 요청하기도 하였으며, 이 만남에 대해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를 표하였고 이후에도 여당 총재를 통해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대통령과의 만남을 마치고 저는 곧바로 페루 재계의 유명 인사인 비센테라는 분과의 만남을 가졌는데 정치, 경제, 언론, 방송, 교계 등 각계에 큰 영향력을 가진 분으로 우리가 성회를 준비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을 연결해 주었고 여러 분야에서 힘이 되어 주었지요. 호텔로 찾아 온 비센테 씨는 "목사님은 하나님의 대사로 보내심을 받은 것을 믿는다" 고백하며 2-3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자기 소유의 교회를 만민교회에 주겠으니 원하는 대로 사용해도 좋다고 제의하였습니다.
      그는 재정적으로 부유하며 각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로부터 "아버지"라 불릴 정도로 존중받는 사람이었는데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기에 이러한 인물이 예비된 페루로 가라 하셨고 우리 일꾼들과 연결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저를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서는 더욱 확실한 체험이 필요했지요. 하나님께서는 저와의 첫 만남을 통해 극적인 체험을 할 수 있게 역사하셨습니다.
      제가 페루에 도착할 당시에 이분은 사업상의 이유로 인해 모함을 받아 경찰로부터 수배를 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위험을 무릅쓰고 저를 만나 기도를 받은 후, 바로 다음 날 하나님께서는 판사의 마음을 주관하셔서 이분이 수배로부터 해제되도록 역사하신 것이지요. 이러한 체험을 통해 이분은 더욱 확신을 가지고 우리 성회에 적극 협조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다음날은 국회 방문과 국회의장과의 면담 및 기자 회견 등 중요한 일정이 잡혀 있었으나 성회를 하루 앞둔 날로서 성회 말씀 준비와 기도를 해야 했기에 그 일정을 취소할 것을 정중히 요청하여 국회 방문은 하지 않게 되었지요.

      또 한 가지 색다른 면을 들자면, 이번 성회는 방송의 역할이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난 성회였습니다. 이미 앞서 페루에 도착하여 성회를 준비하던 일꾼들의 활약으로 페루의 유력한 언론, 방송을 통해 성회 소식이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번 성회는 방송을 통한 홍보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진 성회로서, 페루에서 시청률 1, 2위를 다투는 채널 4번과 5번을 비롯하여 여섯 개 TV방송과 아홉 개의 라디오, 여섯 개의 신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회가 홍보되어 페루의 수도 리마시에서는 닥터 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지요.
      특히 성회 전날에는 색다른 방법으로 성회를 홍보할 길이 열렸는데 그 나라에서 시청률 최고의 쇼 프로그램에서 저를 초청해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를 정중히 거절함으로 결국 저를 대신하여 김진홍 해외선교국장과 중남미 선교사 이재호 목사가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본교회 일꾼과 목사님은 저를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권능들과 특히 무안단물의 상세한 간증들을 생생히 전했는데 진행자는 물론, 방청객들을 매료시킴으로 원래 10여 분으로 배정되었던 방송이 40여 분이나 진행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이번 성회의 조직 위원장을 맡아 수고했던 펠리페 우아마니 목사님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를 끝까지 믿고 도왔던 분인데 특히 이분이 저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도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섭리하신 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남미에서 유명한 세계적인 부흥강사 지지 아벨라라는 분으로서 준비위원장이 성회를 앞두고 이분을 찾아 뵈었을 때 그분이 저를 도우라고 권면해 주었으며, 미라클 네트워크 TV의 사장이기도 한 이분은 자신이 소유한 위성방송을 통해 무료로 페루 연합대성회를 방영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곳곳에 이번 성회를 도울 사람들을 예비하여 두셨고 그들을 통해 성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사해 가셨던 것입니다.
      그런 인물 중에 또 한 사람이 바로 현직 정보국의 대령이었습니다. 처음 이분이 성회 준비 사무실을 찾은 것은 정보 수집 차원에서 온 것으로 추측이 되는데, 이분이 몇차례 성회 준비 사무실을 방문하면서 저의 간증책자를 비롯한 여러 책자들을 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를 통해 크게 은혜를 받은 이분은 성회 준비팀이 필요한 일이 생길 때마다 앞장서서 도와주었고 많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정보국 대령이니 많은 정보와 함께 각계 각층의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었기에 일이 있을 때마다 사람들을 연결하여 도와준 것이며 성회 기간 내내 제 주변을 맴돌면서 직접 경호를 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각 분야에서 성회가 준비되는 가운데 마침내 성회 첫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날도 성회 전에 우리의 성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고 또한 텔레비전으로 생방송과 녹화방송을 해 주었던 채널 5번과 13번의 방송국 회장과의 만남을 가져야 했지요. 이분은 그 나라에 TV방송을 처음 도입한 분이며 국민들로부터도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분이라고 하는데, 향후 만민 TV와 GCN(세계기독방송네트웍)을 통해 세계를 이루어 나감에 있어서 좋은 협력관계의 길을 열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일반방송국의 회장 입장에서 저와 성회를 홍보해주고 이처럼 사적인 만남까지 요청한다는 것은 권능의 역사들을 믿으며, 저와 권능의 사역을 일반방송에서 다루었을 때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지요.
      물론 지금까지도 성회를 여는 나라마다 그 나라의 일반방송을 통해 성회가 중계되었지만, 특히 이번 페루 성회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뿌려놓은 씨앗들이 이제 거두어지는 때가 왔음을 보여 주는 것이며, 권능의 역사들이 일반방송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경쟁력 있게 다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선교팀이 묵고 있던 호텔의 회장 부부가 저에게 찾아와 기도를 받는가 하면, 성회에 여당 총재를 비롯하여 국회의원, 시장 등 정계의 많은 사람들이 직접 참석하기도 하였으며 특별히 여당 총재는 성회 3일 동안 내내 참석하여 은혜를 받았고 공항에까지 나와 배웅해 줌으로 마음이 선한 사람이라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권능 앞에 무릎 꿇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성회가 색다른 성회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권능의 차원이 전과는 또 달라졌다는 사실인데, 이와 관련된 은혜로운 소식들은 다음 시간에 이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5-01-19 오전 1:01:01 Posted
      2014-12-15 오후 1:11:42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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