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선교보고(1)

    이제 내가 새 일을 고하노라 [사42:5-9]
    2002.10.20 | 당회장 이재록 목사
    • 오늘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인도 첸나이에서 개최되었던 「2002 인도 목회자 세미나 및 연합 대성회」에 관하여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계획하신 인도 대성회

      여러분이 등산을 한다면 처음에는 탁 트인 평탄한 길을 따라 콧노래도 부르며 걸어갑니다. 그러나 도중에 물살이 세차게 흐르는 계곡을 건너기도 하고 잡목과 수풀들로 우거져 가로막힌 듯한 길도 헤치고 나가야 합니다. 갈수록 길이 험해지고 가파라져 숨이 막히고 목도 마르며 힘이 딸려 다리는 무겁기만 합니다.
      그렇게 지치고 힘든 몸을 이끌고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는데 앞서가던 누군가의 “고지가 보인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면 어떻겠습니까? 새 힘이 솟아나며 눈앞에 보이는 고지를 향해 더욱 빠른 걸음으로 내딛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고지를 정복할 때는 참으로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게 되지요.
      인도 대성회는 이처럼 등산할 때 고지가 눈앞에 보이는 그 지점에 도달했다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에덴 동산에 살던 아담이 범죄하여 이 땅으로 쫓겨온 후, 인간 경작이 시작되어 2천 년이 되었을 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태어나게 하시고 또 2천 년이 흘렀을 때는 우리 주 예수님이 태어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때와 주 예수님의 때가 우연히 되어진 것이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이미 들어 있었던 것처럼 이번 인도 대성회 역시 만세 전의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있었던 성회로서 참으로 중요한 영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2. 인도 대성회에 담긴 영적인 의미

      하나님께서는 무수한 우상의 나라 인도에 크신 권능을 나타내 보이사 홀로 참신이심과 창조주되심을 증명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호흡 있는 사람들의 모든 찬송과 영광을 받기에 합당한 분이심을 나타내 보이셨지요. 이와 같은 결과는 이미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이므로 저는 인도 성회 이전에 이러한 내용을 단에서 선포했습니다.
      본문 9절 전반절에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었느니라” 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어 후반절을 보면 “이제 내가 새 일을 고하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은 바로 인도 대성회에 담긴 중요한 영적인 의미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떠한 영적인 의미가 담겨 있기에 하나님께서는 인도 대성회를 만세 전에 계획하셨다고 하신 것일까요?

      1) 인간 경작의 마지막 단계에 중요한 기점이 되는 성회
      마태복음 24:14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천국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어야 인간 경작이 끝나고 주님께서 우리를 데리러 다시 오시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마지막 때에 복음의 근원지인 이스라엘에 다시금 복음이 들어가 그들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구원받을 것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롬 11:25-27). 유일신 하나님을 믿으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구세주로 인정하지 않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늘날까지도 메시야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마지막 때가 되면 2천 년 전에 자신의 조상들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예수님이 정녕 구세주시라는 사실을 깨닫고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끝내 버리지 않으시고 마지막 때에 기회를 주어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역사하시게 됩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참혹하게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그들이라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세우신 백성이니 이처럼 긍휼을 베푸시는 것이지요.
      그러면 이와 같은 예언의 말씀은 과연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2천 년 전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누군가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죽은 자를 살리며 소경의 눈을 뜨게 하며, 귀머거리가 듣게 하고 벙어리가 말하게 하며, 걷지 못하는 자를 걷게 하는 등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놀라운 권능의 역사를 나타내 보이면 ‘예수님이 정녕 구세주이시구나!’ 하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인도 대성회와 이스라엘과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인도 대성회는 이스라엘의 주변인 중동을 공략하는 성회였습니다. 중동 지역은 이슬람교로 단합되어 다른 어떤 종교도 허용치 않지요. 그런데 인도 대성회의 놀라운 권능의 소식들이 중동 지역에 전해짐으로 인해 그들을 막고 있는 두터운 담에 구멍을 뚫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이번 인도 대성회에는 많은 해외 인사들이 참석했는데, 그 중에는 중동의 두바이에서도 네 분이 참석했지요. 이 네 분은 두바이의 교회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중요 인사들로서 이분들이 인도 대성회에 참석하여 모든 권능의 역사들을 직접 보고 내년 초에 두바이에서 성회를 열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도 대성회가 두바이로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뤄지는 것을 보면서 내년 두바이 성회를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두바이는 중동 지역에 있어서 교통과 무역의 중심지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산유국으로서 우리 나라가 수입하는 대부분의 석유도 바로 두바이 산이지요. 이처럼 두바이는 중동의 요충지로서 두바이에서 성령의 폭발적인 역사가 일어나면 그 소식은 충격적으로 전 중동 지역에 퍼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본교회의 대성전을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도 연결되는 것이며 또한 그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이스라엘에도 놀라운 권능의 소식이 자연스럽게 전달될 것입니다.
      그리고 때가 차면 이스라엘에도 들어가서 그들이 믿을 수밖에 없는 확실한 증거들로 예수가 우리의 구세주되심을 선포할 수 있게 될 줄 믿습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온전히 이뤄지게 되며, 본교회에 주신 세계 선교와 대성전 건축의 사명도 온전히 이루게 되지요.
      이처럼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가 되었던 인도 대성회는 인도 기독교 역사상 최대 규모, 최다 인원이 모인 성회였을 뿐만 아니라 창조의 근본의 소리로서 역사된 권능이 시공을 초월하여 나타남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치료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성회였습니다.

      2) 사도 도마의 순교의 핏값을 찾는 계기가 된 성회
      금번 성회가 열렸던 인도 타밀라두주의 첸나이는 바로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의 하나인 사도 도마가 순교의 피를 흘린 곳입니다. 도마는 주후 52년에 인도에 와서 20년간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했지요. 당시 첸나이를 다스리던 인도의 왕은 멀리서 온 도마에게 큰 호의를 베풀어 왕의 궁전 건설의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마를 시기하던 신하들의 악한 계교에 의해 참수형을 당했다는 것이지요.
      성경에서는 도마가 의심이 많은 사람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요한복음 20:25을 보면 도마는 부활의 주님을 먼저 목격한 다른 제자들에게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했지요.
      하지만 부활의 주님을 직접 만난 체험을 통해 도마도 참믿음을 갖게 되었으며 성령을 받고 순교에 이르기까지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는 사도의 길을 갔습니다. 도마가 인도에 왔던 것도, 그 땅에서 복음을 전하다 순교할 수 있었던 것도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모든 사람의 죄가 속량될 수 있는 것처럼, 주님을 믿음으로 순교당한 사람의 핏값도 결코 헛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인도 대성회가 짧은 시간 동안 무수한 열매를 거둠으로 사도 도마가 흘린 핏값을 찾는 귀한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3. 인천공항 출발에서 인도 첸나이 도착까지

      인도는 인구 약 11억 명으로 전 세계인구의 약 6분의 1을 차지하며 면적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나라로 우리 남한의 약 33배나 됩니다. 종교는 80% 이상이 힌두교이며 불교, 시크교 등의 발상지로서 종교성이 강한 나라이지만, 기독교는 약 2.7%밖에 되지 않는 복음의 불모지이지요.
      이러한 인도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저와 130여 명의 선교팀 일행은 10월 8일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중간 경유지인 싱가폴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인천에서 싱가폴로 가는 동안에 하나님께서는 많은 무지개를 보여 주셨는데, 비행기 그림자를 둘러싼 2중, 3중, 4중의 원형 무지개가 있었고 비행기 기체를 둘러싼 무지개를 보신 분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은혜로운 분위기 속에서 인도 첸나이에 도착한 시간은 밤 10시경으로 그곳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 비에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었는데 다음 시간에 이어서 증거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도 대성회는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계획하신 성회로서 인간 경작의 마지막 단계에 있어서 이스라엘에 복음이 들어가게 하기 위한 중요한 기점이라는 것과 사도 도마의 순교의 핏값을 찾는다는 영적인 의미가 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시간에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인도 대성회의 큰 소산 중의 하나는 어떤 시험이 온다 해도 믿음이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사실을 우리 일꾼들과 현지 목사님들이 체험함으로써 더 큰 영적인 믿음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회를 통해 믿음의 성장을 이루고 늘 깨어 기도하심으로 신부단장을 속히 마치고 흠없이 보존하여 재림의 주님을 기쁨으로 맞을 수 있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5-01-19 오전 1:01:01 Posted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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