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두라스 선교보고(2)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롬10:13-15]
    2002.08.11 | 당회장 이재록 목사
    •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온두라스 산 페드로 술라시에서 개최되었던 「2002 온두라스 목회자 세미나 및 연합 대성회」에 나타난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에 대해 증거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오늘날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는 성령의 역사

      사도행전 2장에는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곧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와 함께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모습으로 모인 각 사람에게 성령이 임했던 것입니다. 이 사건 이후 성령의 역사는 변함없이 나타나고 있지요.
      우리는 금번 온두라스 성회를 통해 불같은 성령의 역사가 무엇인지를 어느 때보다도 밝히 볼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고 뛰며 목발을 던지고 걸어나와 군중 앞에서 간증하는 놀라운 장면들이 이어졌고 암, 소경, 귀머거리, 벙어리, 에이즈 환자들이 줄을 지어 나와 “할렐루야”를 외치며 살아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감격적인 장면들이 온두라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전파되었지요.
      7월 26일, 27일 오후 6시에 온두라스 최대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 치료하신다”라는 주제로 연합 대성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성회의 한 가지 특기할 만한 점은 현지 의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자발적으로 성회에 참석하여 치료받은 수많은 사람들의 간증을 접수하고 이를 의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직장일까지도 뒤로 한 채 일찍부터 나와 환자들을 접수하고 봉사하며 성회가 끝난 후에도 접수된 간증 사례들을 모아 의학적인 자료로 만드는 일을 도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성회 첫날부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간증자들이 쏟아져 나오자 하나님의 놀라운 임재와 불 같은 권능의 역사에 경탄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2. 믿음으로 승리하며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를 나타낸 대성회 첫째 날

      대성회 첫째 날인 26일, 성회가 시작되기 수 시간 전부터 현지인들로 구성된 연합 성가대의 준비 찬양이 드려지는 가운데, 저녁 6시가 거의 다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는 것이었지요. 비는 점점 더 굵어졌고 안전을 위해 방송 시스템도 꺼야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선교팀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었기에 오직 믿음으로 상황을 지켜보았고 당시 운동장에 들어와 있던 현지인들 역시 전혀 요동함이 없었습니다.
      그 순간 행복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우리 찬양팀들이 비가 오는 속에서도 단에 올라 찬양과 율동으로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던 것입니다. 마이크 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믿음으로 단에 올랐고 아름다운 부채춤을 비롯한 율동과 함께 찬양을 주도해 갔지요. 단이 미끄럽다 보니 신도 신지 않은 채 비를 맞으며 온몸을 던져 찬양과 율동을 했던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본 현지인들은 곳곳에서 뜨거운 박수를 보내기 시작했고 그들도 운동장으로 나와 함께 충만하게 찬양하였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렇게 비가 오고 찬양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여 한 시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에 넓은 운동장의 스탠드가 가득 메워졌다는 사실입니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틱한 영화를 보는 듯한 장면들이 펼쳐졌고 이는 우리 선교팀과 현지인들이 보여 준 믿음의 승리였습니다.
      이러한 감동적인 장면들이 펼쳐지는 동안 강사 대기실에서도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저녁 6시가 지났는데도 주최측에서는 많은 비가 오고 있기 때문에 지금 나가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7시가 되자 저는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기에 주위의 만류를 뒤로 하고 단으로 향했는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지요.
      제가 대기실에서 밖으로 나가는 순간, 세차게 내리던 비가 그친 것이었습니다. 언제 비가 그렇게 억수같이 왔나 할 정도로 날씨는 이내 개였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왔습니다. 오히려 성회 시간 내내 조금의 더위도 느끼지 못했고 비와 바람을 통해 모기와 나방 등 벌레까지도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약 25분 정도의 짧은 말씀 증거가 있은 후, 전체를 위한 환자 기도를 약 5분 정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첫날부터 간증 행렬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환자 기도 중간에 휠체어에서 일어나 단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고 수십 년간 듣지 못하던 사람들이 들으며 보지 못하던 눈들이 보이게 되었으며 에이즈를 비롯하여 수많은 질병과 각종 암들이 치료되었습니다.
      창조의 최상의 권능의 완성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가히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던 것입니다. 이러한 권능의 역사들이 예전에도 수없이 나타났지만 금번 성회는 치료의 역사가 더욱 신속하고 규모적으로도 대단하였습니다. 전혀 걷지 못했던 사람들이 기도받은 즉시 정상인처럼 걷고 뛰는 등 치료의 역사가 신속할 뿐만 아니라, 믿음으로 참석한 환자들은 거의 다 치료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응답받았으며 중증 장애나 암, 에이즈 등 치료의 역사를 크게 체험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3. TV, 라디오, 인터넷 등으로 방송되어 간증이 끊이지 않은 대성회 둘째 날

      대성회 둘째 날인 7월 27일에는 성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스탠드는 가득 찼고 잔디밭으로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밀려들어 오니 잔디 보호를 위해 문을 폐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 스타디움에 들어오지 못하고 밖에 머물러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지요.
      마태복음 4:23-24을 보면 예수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처럼 놀라운 치료의 역사가 온두라스에 그대로 재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수많은 환자들이 몰려들었고 누구든지 믿음으로 나오면 치료받는 불 같은 성령의 역사가 나타남으로 환자 기도를 끝낸 후 1시간 이상 간증이 계속되었지만 많은 이들이 간증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야만 했던 것입니다.
      더구나 이번 대성회에 나타난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는 각종 매체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되었습니다. 성회 실황이 라코세차 TV 방송을 비롯하여 다섯 개의 주요 현지 TV 방송과 네 개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온두라스 전역에 방영되었고 인터넷이나 위성 방송을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되었지요. 이처럼 TV나 라디오를 통해 방송이 나가자, 방송국에는 치료받은 사람들의 간증 전화가 연일 쇄도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첫날에 비를 통해 기사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서는 둘째 날에도 기사를 통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셨습니다. 성회가 시작될 무렵 하늘은 시커먼 먹장 구름으로 뒤덮여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한 하늘이었지만 안개비만 살짝 뿌려 주시고는 성회 시간 내내 시원한 바람으로 역사해 주셨지요. 특히 성회 장소 주변에는 늪지대가 있어서 모기나 각종 해충들이 쉽게 서식하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모기나 벌레를 볼 수 없는 행복한 성회로 역사해 주셨습니다.

      4. 라코세차에서의 1일 부흥성회

      7월 28일 주일 오후 6시에는 온두라스에서 가장 큰 교회인 라코세차 교회에서 1일 부흥성회가 있었습니다. 교회 옆에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운동장에서 열렸는데, 이미 연합 대성회를 통한 치료의 역사를 들은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가득 메운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행복했던 또 한 가지 일은 이날도 하나님께서 비를 통해 은혜를 넘치게 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말씀 증거 도중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다가 금세 그치게 해 주신 것인데 이날은 이렇게 비가 잠시 와야 했던 이유가 있었지요. 성회 장소가 전날과 달리 풀밭이었기에 만약 이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야외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이 벌레에 물리거나 해를 입었을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비로 인해 모기를 비롯한 벌레들이 모두 사라지고 성령 충만한 가운데 집회가 진행되었던 것이지요.
      이날 역시 짧은 환자 기도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휠체어에서 일어나고 벙어리가 말을 하고 듣지 못하던 이들이 듣게 되며 각종 연약함은 물론이고 각색 불치병과 난치병들을 치료받았습니다.
      어떤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눈꺼풀이 아예 떠지지 않는 장님이었는데 기도받은 후 바로 눈꺼풀이 올라가고 보이게 되었지요. 또 열두 살 된 한 여자아이는 두 살 때 한 쪽 눈을 이식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환자 기도를 받은 후, 전혀 보이지 않던 이식받은 눈의 시력이 회복되어 사물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는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이 아니면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기적으로서 이처럼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권능이 온두라스 전역을 뒤흔드는 가운데 곳곳에서 영적인 각성이 일어나며 수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이번 온두라스 성회를 통해 우리는 세계 선교를 이룸에 있어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바로 북미, 중미, 남미를 잇는 네트워크가 구성되어 성결의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온두라스라는 작은 나라에 단 한 번 발걸음을 옮겼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놀라운 열매로 거두게 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금번 성회를 통해 크고 놀라운 권능의 역사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시고 기쁨과 행복이 넘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불 같은 성령의 역사는 곧 있을 인도 대성회 때 더 크고 놀랍게 나타날 것입니다. 진리를 알지 못하는 가운데 질병의 고통과 가난 속에 살아가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창조의 최상의 권능의 완성을 보이시며 구원의 빛을 밝히 비춰 주실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여러분도 기도와 전도, 선교와 헌신으로 동참하며 좋은 소식을 전하는 복되고 아름다운 발이 되어 다시 오실 주님 앞에 잘했다 칭찬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5-01-19 오전 1:01:01 Posted
      2008-01-15 오후 9:49:55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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