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고 연합대성회 선교보고(2)

    행하는 그 일을 인하여 나를 믿으라 [요14:11-13]
    2006.03.05 | 당회장 이재록 목사
    • 오늘은 콩고 연합대성회 선교보고 두 번째 시간으로서 예비된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시며 날씨와 인파를 주관하셔서 최상의 성회로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하여 증거하고자 합니다.

      1. 예비된 사람들을 통해 크게 역사하신 하나님

      지금까지 해외 성회를 치러 오면서 가는 나라마다 예비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나라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그 나라의 장관이나 유명한 사업가, 어떤 때는 교계 지도자들을 통해 저를 돕도록 예비해 놓으셨던 것입니다. 금번 콩고 연합대성회 때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대통령을 비롯하여, 부통령도 저를 적극 도와주셨고 부통령은 직접 성회에 참석까지 하셨으며 대통령도 본인을 대신하여 그 나라의 국모와 같은 역할을 하는 쌍둥이 누이동생을 성회에 참석토록 했습니다.
      이처럼 한 나라의 대통령을 비롯하여 수많은 고위층들이 성회를 위해 협력하고 또한 성회에 참석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것이 바로 영의 분리 이전 성회와 영의 분리 이후 성회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제가 알고 일부러 마음에 품었지만, 어떤 사람은 제가 알지 못했음에도 영이 알아서 품은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평화의 대사라고 불리우는 "웨라손"이라는 콩고의 유명한 가수 분도 영이 알아서 품은 경우입니다. 콩고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에까지 잘 알려진 이 가수가 오면 훨씬 많은 사람들을 모을 수가 있고 행사를 주관하는 측에도 큰 힘이 되기 때문이지요. 이분은 아들을 잉태하기를 원하여 소문을 듣고 찾아와 제 기도를 받고 성회에 참석하여 특송까지 했습니다. 그러니 성회의 열기가 한층 더해져서 더욱 충만한 가운데 성회 셋째 날이 진행되었는데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성회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곳곳에 예비해 두셨다는 사실입니다.

      2. 날씨와 인파를 주관하여 최상의 성회가 되도록 역사하신 섭리

      긴 여정 끝에 콩고 민주공화국의 수도 킨샤사 공항에 도착한 저는 콩고 국영 RTNC TV방송을 비롯한 수많은 현지 언론 앞에서 "이번 성회를 통해 소경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말을 하며 귀머거리가 듣고 무수한 사람들이 휠체어와 목발을 버리고 일어나 걷고 뛰게 될 것이라" 담대히 선포했습니다.
      본문 11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을 인하여 나를 믿으라"는 말씀대로 제가 행하는 권능의 역사들을 통해 저와 함께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과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외쳤습니다. 공항에서 기자회견과 환영행사를 마친 선교팀 일행은 경찰 선도차량의 인도와 호위를 받으며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곳곳에서 성회 포스터와 플래카드를 볼 수 있었고 TV를 통해 성회가 홍보됨으로 '콩고에서는 저와 이번 성회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는 말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원수 마귀 편에서는 더더욱 두려워하며 성회를 훼방하려고 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대통령의 마음을 주관하셨고 제가 그 나라에 도착했을 때는 대통령의 마음이 이미 완전히 우리 쪽으로 돌아서 있었지요. 제가 콩고에 도착하고 나서 왜 그 나라의 대통령을 비롯하여 많은 정관계 고위 인사들이 저의 콩고 방문에 대해 그토록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콩고 연합대성회가 있던 마지막 날에 콩고에서는 새로운 헌법이 선포되고 정부조직이 개편되었으며 나라의 국기까지 바뀌는 엄청난 변화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콩고 정부측에서는 저의 콩고 방문이 자신들의 정치 일정이나 향후 총선과 대선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지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더욱이 원수 마귀는 마치 제가 성회를 통해 현 정부에 안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처럼 거짓된 소문을 퍼트렸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저를 직접 만나고 보니 대통령에게 보고되었던 내용과는 전혀 달랐고, 대통령의 마음은 저에 대해 더욱 호의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성회 첫날 오전에 대통령과의 환담을 마치고 드디어 성회 첫 시간을 맞게 되었습니다. 성회 장소는 스탠드와 그라운드를 포함해서 약 14-15만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스타디움이었는데,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수만 명이 모여 있었지요.
      그런데 성회 시작을 조금 앞두고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스타디움은 점점 사람들로 채워져 갔고 일찍부터 성회 장소에 모여 있던 사람들 역시 비가 세차게 내리는 가운데서도 전혀 요동하지 않은 채 충만하게 찬양하였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비가 오는 중이었지만 단에 올라가서 성도들과 함께했지요. 나중에 많은 분들이 '그처럼 비가 오는 중에도 강사님께서 자리를 떠나지 않고 콩고와 국민들을 위해 말씀을 선포하고 축복기도를 해 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는 고백들을 들어보았습니다.
      저는 비가 한창 내리는 상황에서도 "말씀을 증거하러 단에 서면 비가 그치게 될 것"이라고 주변에 말했는데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말씀을 증거하러 단에 섰을 때는 비가 완전히 멈추었으며 성회 둘째 날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성회 둘째 날은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고 천둥, 번개까지 심하게 쳤지만, 이날도 성회 시간이 되었을 때는 이미 비가 완전히 멈추었지요.
      하지만 이렇게 비가 오다보니 더 많은 사람들이 성회 장소에 오지를 못하고, 이틀 동안은 각각 10만여 명의 인파가 모였습니다. 물론 이 정도도 놀라운 것이었지만, 이는 셋째 날에 비교하면 서막에 불과했지요. 더욱이 이번 성회는 콩고뿐만 아니라 10여개의 위성을 통해 전 세계 150여 개국으로 중계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성회를 지켜본 사람들의 수는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처럼 성회 첫날과 둘째 날 비가 온 것이 사실은 축복이었습니다. 비로 인해 말라리아라는 병의 주된 원인인 모기와 많은 벌레는 물론이고 더위까지도 물러가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비가 와서 성회가 지장을 받고 방송중계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음에도 이것을 축복이라 하는 더 큰 이유가 있지요. 여러분이 성회 셋째 날의 화면을 보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셋째 날에는 인파를 통제할 수가 없어서 저지선이 소용없는 위험한 상황도 있었지요.
      그런데 만약 성회 첫날과 둘째 날 비가 오지 않고 성회 실황이 제대로 나가고 TV중계로 환자기도와 간증까지 나갔다면 이미 둘째 날부터 엄청난 인파가 몰렸을 것입니다. 그나마 셋째 날은 오픈된 넓은 장소여서 다행이지만, 만약 성회 둘째 날부터 그 많은 인파가 몰렸다면 스타디움 안은 그야말로 발디딜 틈조차 없었겠지요. 그리고 그처럼 제한된 공간에서 일시에 많은 인파가 움직이려고 하다보면 자칫 안전 사고가 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겠지만, 성숙된 신앙이라고 하면 사람 편에서 대비할 수 있는 것은 만반의 준비가 필요한 것이지요.
      실제로 성회 첫날 비로 인해 성회 시작이 한 시간 정도 지연된 것도 일꾼들이 제 말을 명심하여 순종했다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주변 일꾼들에게 몇 차례나 발전기를 준비하라고 지시를 했지만 막상 성회 첫날 비가 와서 정전이 되었어도 발전기가 신속히 작동되지 않아서 결국 성회가 지연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또한 성회 셋째 날에도 일꾼들 편에서 그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해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여러 가지 분야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런 상황을 보면서 '압사사고라는 것이 이런 상황에서 발생하는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지요. 그러니 성회 첫날과 둘째 날 비가 와서 스타디움 안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은 것도 감사한 것이며 더욱이 셋째 날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모이지 않은 것이 도리어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모든 상황을 아시기에 콩고 기독교 성회 사상 최대인파가 모이면서도 성회 장소가 수용할 수 있을 만큼의 사람들만 모이도록 모든 환경을 조성해 가셨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중에 혹여 '설마 그렇게까지였을까?' 생각될 분이 있을 지 모르지만, 그날 실제로 현장에 있었던 분들은 그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느꼈습니다. 발 하나 옮길 수 없고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을 만큼 사람들이 빽빽이 운집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틀 동안 비를 내려 더 많은 인파가 오지 않도록 막아 주지 않으셨다면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었지요.
      이처럼 이번 콩고 성회는 오히려 사람이 더 많이 모이지 않은 것을 감사해야 하는 참으로 특이한 성회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날씨도 가장 합당한 대로 해 주실 것이라"는 말씀대로 성회를 치르기에 가장 합당하게 주관해 주신 것이지요. 또한 권능의 역사 역시 성회 첫날부터 너무나 폭발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도 현지에 남아서 간증을 취재하고 있는 일꾼들이 보내온 서신을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치료받은 간증을 하고 있으며 텔레비전 자막을 통해 치료받은 분들의 간증을 접수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간 후에는 간증접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셨던 피터 까벰바 목사님은 성회를 통해 성경에만 있을 수 있는 일들이 일어났다는 것은 너무나 큰 축복이었고 하나님의 위대한 종이신 강사님께서 비가 그렇게 많이 내리는데 가지 않으시고 함께 있었다는 점과 사람들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는 점은 정말 놀랍고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번 콩고 성회가 얼마나 크고 놀라웠으며 하나님께 크게 영광돌리는 성회였는지를 잘 나타내 주는 내용이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콩고 연합대성회를 통해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권능의 역사, 우리의 유일한 구세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이 가능한 놀라운 권능의 역사들을 펼쳐 보임으로써 믿을 수 있는 증거를 분명히 나타내 보였습니다. 이처럼 확실한 증거로 함께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으시되 이제는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여러분을 통해서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증거들이 놀랍게 나타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6-03-06 오후 7:17:31 Posted
      2006-03-23 오후 4:48:52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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