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고 연합대성회 선교보고(3)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요14:11-13]
    2006.03.12 | 당회장 이재록 목사
    • 오늘은 콩고 연합대성회 선교보고 마지막 시간으로 믿음과 선의 행함과 이를 통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크게 영광받으신 하나님에 대해 증거하고자 합니다.

      1.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금번 콩고성회가 "영의 분리의 차원에서 저를 통해 하나 둘씩 만들어가는 일들이 무엇인지를 깨우치는 성회가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곧 제가 풀어나가야 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의미이며, 저의 권능을 통해 문제들이 풀어져 나갈 것이라는 의미가 되지요. 그런데 정말로 제 편에서 권능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가야 할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선교팀이 막상 콩고에 도착해 보니 육적인 상황은 너무 열악했지요. 성회 장소에 설치할 프로젝터도 미비했고 더욱이 성회 첫날은 비 때문에 방송장비와 스크린 설치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말씀과 함께 보여 주어야 할 자료화면을 스크린을 통해 보여 줄 수가 없었지요. 이런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성회 첫날부터 섬세하게 역사해 가셨습니다.
      보통은 성회 첫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증거하는데 이날은 스크린으로 자료화면을 보여 줄 수 없는 현장 상황 때문에 첫날 말씀을 둘째 날 말씀과 바꿔서 증거했습니다. 원래는 둘째 날에 증거해야 하는 '예수가 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가?'를 첫날에 먼저 증거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바로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지요.
      사실 복음의 핵심은 바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제가 지금까지 성회를 인도해보면 '예수가 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가?'라는 이 말씀이 증거될 때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하여 성령을 받고 믿음이 들어가는 것을 보았지요.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첫째 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증거하면서 권능의 역사들을 자료화면으로 함께 보여 주어 마음의 문을 열게 한 다음에, 둘째 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번 콩고 성회 역시 원래는 첫째 날에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증거하고 둘째 날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현장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을 보면서 마음에 주관을 받아 말씀의 순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말씀의 순서를 바꾼 것이 오히려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지요. 바로 그 나라에서 위성 송출을 할 수 있는 단 한 대밖에 없는 중계차가 성회 둘째 날, 국가적인 중대한 행사를 위해 사용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는 성회를 중계할 수가 없게 되었지요.
      따라서 만약 제가 성회 첫날과 둘째 날 말씀을 원래 순서대로 전했다면 복음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이 전혀 방송되지 못할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아시기에 오히려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저의 마음을 주관해 주셨던 것이지요.
      그래서 비록 성회 둘째 날 실황은 중계되지 못했지만 가장 중요한 말씀이 첫째 날 증거될 수 있게 하심으로써, 콩고는 물론이고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우리의 구세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될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첫날부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을 통해 성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믿음이 심어짐으로써 첫날부터 권능의 역사들이 그처럼 폭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이처럼 방송중계에 있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기는 했지만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주관해 주시고 모든 상황을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역사해 가셨다는 사실입니다.

      성회 장소 역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 경우였습니다. 원래는 성회 삼일을 모두 스타디움에서 열 예정이었는데 성회가 끝나는 다음날인 주일에 그 스타디움에서 중요한 축구 경기가 열리기로 예정이 되어 있었지요. 입장이 난처해진 그 나라의 체육부 장관은 저희 측에 성회 마지막 날만은 장소를 바꾸어 달라는 요청을 하기에 이르렀지요. 그것이 육적으로는 매우 힘든 상황이었지만 저는 선을 좇아 그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달라 하면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선으로 행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우리의 손을 멋지게 들어 주셨습니다.
      성회 셋째 날은 승리의 거리라는 넓은 도로와 인접한 주변의 공터를 사용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거리를 사용하도록 허락을 받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요. 지금까지 그 도로를 통제하고 행사를 한 것은 대통령 행사를 위해서 단 한 번뿐이었다고 합니다. 더욱이 성회 셋째 날에는 그 나라에 매우 중요한 정치 일정이 있어서 국회 의사당과 인접해 있는 이 도로를 통제하는 것이 육적으로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제가 성회 시작 전에 그 나라의 대통령을 만나게 역사하셨고 그 만남을 통해 성회 장소 사용을 허락받을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넓은 장소를 사용할 수 있었기에 성회 셋째 날 그처럼 밀려오는 수많은 인파를 그나마 수용할 수가 있었던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기에 우리가 미처 대처하지 못한 분야까지도 이러한 방법으로 역사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저희 편에서 선을 좇았다는 점이지요. 만약 선을 좇지 않았다면 저희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우리 편에서 먼저 선을 좇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심으로써 더 크게 역사해 주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축복의 방법이지요.

      2. 무수한 치료와 권능의 역사로 하나님께 영광돌린 성회

      그래서 성회 셋째 날은 끝을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인파가 모인 가운데 성령의 역사에 대해 전했고 따르는 권능의 역사로써 말씀을 확실히 증거했습니다. 첫째 날, 둘째 날도 그랬지만 특히 셋째 날에는 '저러다 단이 무너지지 않을까' 염려가 될 정도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치료받아 간증을 하기 위해 단으로 몰려들었지요.
      소경, 벙어리, 귀머거리, 소아마비, 중풍, 앉은뱅이, 휠체어와 목발에 의지해 온 사람, 암, 에이즈 등 갖가지 종류의 질병들과 연약함들이 너무나 빠른 속도로 치료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보면서 많은 총회장님들을 비롯하여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성경상에만 있는 역사를 보았다"며 기뻐하였지요.
      이번 성회는 단 위의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고위층과 귀빈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이웃나라에서도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많은 목회자 분들이 참석해 주셨고 이스라엘과 두바이에서도 참석해 주셨으며, 호텔로도 워낙 많은 고위층 인사들과 귀빈들이 찾아와 기도받기를 청하셨지요. 총회장이시면서 상원의원이기도 하신 성회 조직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명의 목회자 분들이 찾아와 방송분야 등 만민의 사역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경찰국장, 대통령 특별 보좌관, 대통령 특사, 전직 장관, 사업가, 유명 가수 등이 있었으며 이웃나라 콩고 공화국의 대통령 따님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바쁜 일정 가운데 콩고 기독교 사상 최대의 성회를 마친 후 주일에는 환송회가 있었습니다. 많은 전, 현직 고위층 인사들이 참석하여 시종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감사를 표현해 주셨고 성공적인 성회 개최를 축하했지요. 월요일 날 콩고를 떠나는 순간까지도 각계 각층으로부터 감사의 인사와 기도 요청이 끊이지가 않았습니다. 콩고뿐만 아니라 이웃나라에서 오신 여러 명의 귀빈들이 공항 VIP실로 저를 찾아와 기도를 요청하셨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주셨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선교팀이 콩고 현지에 도착해서 떠나는 순간까지 너무나 많은 분야에서 세세한 손길로 인도해 주셨고 사람의 실수나 부족된 분야들까지도 권능으로 덮어가며 하나하나 이루어 주셨던 것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차원을 넘어, 미리 마음에 품게 하시고 그 품은 것이 때가 되어 드러나게 하시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종합적으로 역사되도록 인도하신 성회였지요.
      월요일에 콩고를 떠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도착한 선교팀 일행은 수요일에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화요일 하루를 그곳에서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비가 내렸는데 그곳은 비가 극히 안 오는 지역이어서 비를 보는 것은 천운(天運)이라며 이를 매우 특별한 은혜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시종일관 함께하시며 놀라운 권능의 역사들을 펼치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크게 확장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한복음 14:12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말씀한 대로 믿음만 있으면 어떤 일이든 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하신 말씀을 저는 그대로 믿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어떤 것이나 역사해 주실 수 있음을 믿지요. 그래서 담대히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축복의 말씀이 여러분의 말씀이 되어 이후로는 불가능이 없는 삶, 무엇이나 믿음대로 응답받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6-03-13 오후 7:49:28 Posted
      2006-07-18 오후 1:55:21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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