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의 물결을 타자(4)

    [히12:14]
    2003.05.25 | 당회장 이재록 목사
    • 오늘은 영의 급물살을 타고 온 영으로 들어가며 세계를 이룰 영적 장수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증거하고자 합니다.

      1.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섭리를 이룰 영적 장수의 중요성

      지난 4월에 있었던 두바이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역사들을 베풀어 주셨는데 우리 일꾼들과 성도님들에게도 큰 축복의 계기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곧 우리가 세계를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할 영적인 믿음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깨우쳐 주신 것입니다.
      세상에서 기업을 운영하거나 정치를 할 때도 흔히 가장 귀한 재산은 인적 재산이라고 말합니다. 큰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돈보다도 뛰어난 인재가 필요한 것이며 이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데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받들어 성취할 영적 장수는 하루아침에 키워지는 것이 아니고 세계를 향하신 큰 뜻을 이루는 것 역시 한 두 사람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지요.
      이제 곧 창조의 최상의 권능의 완성이 이루어지고 전 세계에서 구원받을 영혼들이 몰려오며 세계 곳곳에서 권능을 베풀어 줄 것을 요청해 올 때 인간 경작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는 영적인 장수들이 무수히 필요한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올해 믿는 사람들 안에서도 영과 육으로 양분화된다는 말씀을 하셨고 두바이 성회를 2003년 초에 두신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씀하셨지요. 바로 두바이 선교를 기점으로 하여 모든 성도들이 마지막 때의 섭리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변화될 기회를 주고자 하신 것입니다.
      이는 앞으로 세계선교와 대성전 등 모든 하나님의 일들을 이룰 때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인가를 알려 주신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영의 물결에 동승하여 온 영을 이루는 데도 큰 능력이 될 것입니다.

      2. 온 영으로 들어가며 세계를 이루는 영적 장수가 되려면

      1) 영적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무리 많이 듣고 알며 권능의 역사를 아무리 많이 보아도 그것만으로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없는 육적인 믿음이지요. 아무리 많은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다 해도 그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하나님과 상관이 없고 구원조차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약 2:14).
      이는 초신자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닙니다. 때때로 신앙의 연륜이 오래된 분들 중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알아서 지식이 쌓이는 것에 비해 영적인 믿음의 성장이 더딘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말씀을 듣고 배워서 머리로 아는 것에 비해 자신의 마음을 진리로 이루는 것과 진리로 행하는 것이 따라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2:22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들은 대로 행할 때라야 그 믿음이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가고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늘 체험하므로 영광돌리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쉬운 예로, 예배 시간에 어떤 사람은 같은 내용의 말씀을 들어도 들을 때마다 은혜가 다르고 항상 새로운 감동을 받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내가 다 아는 말씀이라 하면서 별다른 감동을 받지 못하지요. 이는 들은 말씀들을 지식으로만 담아 두고 자신의 마음을 변화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며 말씀 가운데 계속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녕 영으로 들어가기를 사모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서 같은 내용의 말씀인 것 같아도 항상 새로운 깨우침이 임하여 은혜와 능력을 주시는 것입니다. 듣고 아는 지식적인 믿음에 행함이 동반되어야 영적인 믿음이 자라나며 성령의 감동 감화 충만함 속에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고 이는 응답받고 축복받는 것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부흥성회를 통해 보신 것처럼 새신자들은 조금만 믿음을 내보여도 금방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여 간증합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은 오래 했어도 행함으로 영적인 믿음을 쌓아 나가지 않았을 때, 또한 믿음의 분량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양이 채워지지 않았을 때는 기도의 응답이 더디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개인이 응답받고 축복받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 나갈 때도 영적인 믿음을 갖고 행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아버지의 나라를 확장하며 마지막 때 세계선교와 대성전을 이루는 것은 본교회에 주신 사명이므로 목자나 몇몇 머리된 일꾼들만이 아니라 전 성도들의 영적인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해외 성회 하나를 이룰 때도 권능으로 말씀을 선포하는 것은 제가 하지만 현장에서 성회를 이뤄 가는 실무진이나 찬양과 방송, 안전과 수행 등을 담당하는 분들, 그리고 기도하며 교회를 지키는 모든 분들이 같은 믿음으로 도와주셔야 합니다. 강사로 서는 제 경우에는 해외 성회가 있으면 그 성회가 크게 영광을 돌리고 마치는 마지막 순간까지 밤낮으로 그 성회가 마음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 기도할 때는 물론, 식사할 때나 잠자리에 들었을 때조차도 마음 한편으로는 성회에 대한 것이 크게 자리잡고 있지요. 그러면서 매순간 성회를 아름답게 이루기 위해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 드리고자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면 과연 여러분은 그동안 성회가 있을 때마다 얼마나 영적인 믿음을 내보이셨습니까? 하나님의 뜻이니 이뤄질 것이고 목자의 권능이 크시니 능히 될 것이라 생각하여 마땅히 일꾼으로서 감당해야 할 일을 감당하지 않는다면 이는 믿음이 아닙니다. 가장 먼저는 실무를 진행하는 일꾼들이 영적인 믿음을 내보여야 하지요.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주시면 그 말씀을 생명같이 명심하여 순종해야 합니다. 또한 성회를 준비하는 각자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온전히 하여 거룩하고 흠없이 만들어야 함은 물론 육적으로도 진액을 다해 준비해야 합니다.
      지난 성회들의 경험을 통해 어떤 미흡한 점이 발견되었다면 다음에는 결코 동일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뤄 주시며 전반적인 흐름은 목자의 믿음과 권능을 통해 이루시지만 일꾼 편에서도 해야 할 도리를 다할 때라야 영적인 믿음이라 인정받고 하나님 앞에 상급이 되는 것이지요.
      또한 찬양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 앞에 쓰임받는 것을 얼마나 중심으로 감사하며 찬양하는지, 또 단에 서는 동안만이 아니라 연습하는 시간 동안도 얼마나 선한 향으로 하나님 앞에 올려 드렸는지, 이런 것을 다 믿음으로 측량하시는 것입니다. 특별히 찬양하는 분이라면 결코 비진리의 말이 나와서는 안 됩니다. 믿음의 말, 덕을 세우는 말, 기쁨과 감사의 말,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말만을 해야 하는 것이며 그럴 때라야 그 찬양을 통하여 성령의 충만함이 임하고 영혼들의 마음문이 열려 강사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안전이나 방송, 기타 다른 분야의 일꾼들도 나는 내 분야만 책임지면 된다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분야의 일도 내가 도울 것이 없는지 늘 마음을 쓰며 하나님 앞에 기도로써 함께 돕고 있는지, 그런 것을 하나하나 저울에 달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교회에 남아서 기도하는 분들도 '나도 간절한 기도의 향으로 힘을 모아 드리리라. 어찌하든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여 성회를 이루는 데 힘이 되리라' 하는 중심일 때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영적인 믿음을 보시고 성회를 더욱 영광스럽게 일구시는 것이며 여러분에게는 영육간에 축복으로 갚아 주시는 것입니다.

      2) 화평을 이루고 하나되어야 합니다
      본문 히브리서 12:14에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좆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말씀한 대로 하나님께서는 화평을 너무나 기뻐하십니다. 일꾼들이 정성과 행함으로 영적인 믿음을 내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자가 아무리 열심히 뛰었다 하더라도 화평이 깨어질 때는 하나님 앞에 기쁨이 될 수 없지요. 일꾼들이 다 하나되어 화평 중에 일할 때라야 사단이 송사하지 못하며 하나님께서 그 수고와 노력에 대해 온전히 열매를 맺게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해외 성회를 이루거나 가나안 성전과 대성전을 위해서, 혹은 교회적으로 어떤 행사를 치를 때, 교구나 선교회가 부흥을 이루기 위해서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 일꾼들이 하나되어 화평한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때라야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드러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모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는데도 때로는 화평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각 사람의 마음에 상대는 틀리고 자기가 옳다고 하는 "자기 의"가 있기 때문입니다. 혹은 상대에 대한 원망, 불평, 미움, 시기, 질투의 마음, 내가 머리되고 인정받으려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지요.
      형제를 중심에서 섬기며 내 몸같이 사랑하면 왜 하나되지 못하겠습니까? 내가 공을 세우고 인정받기보다는 상대가 인정받고 칭찬받기를 기뻐하는 선한 마음이라면 어찌 화평을 이루지 못하겠는지요? "이것은 내 일이고 저것은 너의 일이라" 할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님의 일이고 목자의 일이며 곧 나의 일이라는 마음으로 하나되어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고자 한다면 서로 간에 화평이 깨어질 리가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맡은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사람의 실수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었다면 "저 사람은 왜 저것하나 제대로 못할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더욱 능력 주시라고 간절히 기도할 뿐 아니라 자신이 더 기도해 주고 도와주지 못한 것을 아버지 앞에 죄송하게 여기며 함께 회개의 기도를 올릴 수 있는 마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각 부서 간에, 일꾼들 간에 서로 관심이 없다거나 또는 서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갖고 있는데도 이를 공유하지 못한다면 이런 마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나된 마음이라 말할 수 없지요. 혹여 다른 일꾼이 미리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가 미처 생각이 닿지 못하여 하지 못했다면 그에게 할 수 있도록 알려 줘야 할 것이고 만약 그가 감당할 능력이 되지 못한다면 섬기는 마음으로 대신 감당해 줄 수도 있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나된 마음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그리스도의 지체요 만민이라는 한 배에 탄 사람들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하나되어 나갈 때 모두가 새예루살렘이라는 목적지에 함께 도착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과 화평함과 거룩함을 이루고 육적인 모습들을 철저히 버림으로 급속한 영의 물결에 동승하며 마지막 때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나타낼 영적 장수들로 쓰임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5-01-19 오전 1:01:01 Posted
      2014-06-07 오전 1:52:02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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