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의 물결을 타자(2)

    [갈6:7-9]
    2003.05.04 | 당회장 이재록 목사
    • 오늘은 인생의 각종 문제를 해결받고 응답받으며 영의 물결을 신속히 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증거하고자 합니다.

      1. 하나님께 지킴받지 못했을 때는 먼저 죄악을 회개해야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며 문제 해결받고 축복받기 위해서는 먼저 질병과 연약함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시험 환난이 왜 오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육적으로 보면 여러 가지 다양한 이유들이 있지만 영적으로 설명하면 바로 하나님께 지킴받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출애굽기 15:26에 보면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했습니다. 또한 요한일서 5:18에는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했지요.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범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지켜 주셔서 악한 자 곧 원수 마귀 사단이 만지지도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혹여 어떤 문제가 생긴다면 가장 근본적으로는 "내가 하나님의 계명대로 살지 못했기 때문이구나" 하고 깨달으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죄악 때문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연약함을 갖고 태어나거나 욥과 같이 하나님께서 축복 주시고자 특별히 연단을 허락하신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들이 많지는 않으므로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에게 어떤 문제가 있을 때는 먼저는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못함으로 지킴받지 못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는 죄악을 회개해야 합니다(사 59:1-2). 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어떤 문제라 해도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시면 순간에 해결되지요. 중심에서 회개하여 죄의 담을 헐고 나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영적인 믿음을 주시며 이 영적인 믿음이 임해야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 앞에 중한 담이 되는 경우와 그에 따른 응답의 길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려면 죄악을 회개해야 하는데 회개하는 것도 자기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 가운데 회개의 영을 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때로는 아무리 회개하려 애를 써도 중심에서 회개를 할 수 없거나 혹은 나름대로 회개를 하기는 했는데 신속히 역사받지 못하고 응답이 더딘 경우가 있지요.
      이는 바로 '성령 훼방과 모독, 거역의 죄'나 '진리를 알면서도 짐짓 범죄한 경우', '한번 성령의 역사 가운데 은혜를 맛보았으면서도 배반하여 주를 현저히 못박는 경우' 등 요한일서 5:16에 나오는 사망에 이르는 죄로 죄가 너무 중하여 스스로 회개하고자 해도 회개의 영이 임하지 않으므로 사함 받지도 못하는 경우이지요.
      이런 경우 외에도 하나님을 심히 서운케하여 죄의 담이 두텁게 쌓이므로 마침내 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문제가 드러났다면 이때는 간단히 회개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받기가 어렵게 됩니다. 이 시간은 그중에서 두 가지의 경우를 들어 어떻게 해야 응답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하나님을 범사에 인정하지 못하므로 하나님을 만홀히 여긴 경우입니다.
      잠언 3:6을 보면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말씀하셨지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함을 지켜 보시며 우리의 삶을 인도하십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믿는다 하면서도 행함으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령의 역사 가운데 '내가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우치면서도 자신의 감정과 욕심에 이끌려 계속 범죄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것이요, 하나님을 심히 서운케함으로 죄의 담을 크게 쌓아 가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시험 환난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과 서원하고 약속한 것을 임의로 변개하는 것도 하나님을 범사에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도 윗분과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어길 수 없는데 하물며 하나님 앞에 작정이나 서원 등으로 약속한 것들을 자신의 감정과 유익을 좇아 임의로 변개할 때 이는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지 못하고 만홀히 여기는 것이 되어 지킴받지 못하므로 시험 환난을 당하고 중한 질병에도 걸리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질병 중에서도 어떤 질병은 하나님의 진노하심과 관련하여 특별히 언급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레위기 26:16에 보면 하나님의 백성이 그 계명을 버릴 때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의 파종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하셨고 신명기 28:22에는 "여호와께서 폐병과 열병과 상한과 학질과 한재와 풍재와 썩는 재앙으로 너를 치시리니 이 재앙들이 너를 따라서 너를 진멸케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구약 시대만이 아니라 오늘날도 하나님의 자녀라 하면서 저주로 여겨지는 이런 병에 걸린다면 우연이라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분명히 나름대로 어떤 이유가 있어서 하나님의 지킴을 받지 못한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어떤 사람이 질병에 걸린 것을 볼 때 섣불리 상대가 악해서 지킴받지 못했구나 판단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며 각 사람을 향한 아버지 하나님의 섭리는 사람으로서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다만 다른 사람의 연단을 통해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면 되는 것이며 연단받는 본인의 입장에서는 그만큼 하나님을 서운케한 결과임을 깨닫고 일단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말이지요.
      그러면 이렇게 하나님을 서운하시게 하므로 문제가 생겼다면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당연히 하나님 앞에 범죄한 것을 회개해야 하지요. 이때는 말로만 회개하거나 한번 통회자복했다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중심에서 철저히 회개하여 돌이킬 뿐 아니라 그 이후로도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기까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자녀로서 아버지 하나님께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며 어찌하면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생각하여, 꾸준히 회개의 열매를 맺어나가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성령의 감동감화 충만함을 회복하고 새예루살렘으로 흘러가는 영의 물결에 신속히 올라타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극심한 우상 숭배를 한 경우입니다.
      출애굽기 20:5-6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상 숭배를 금하시면서 이르시기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셨지요. 심한 우상 숭배를 해온 가정을 보면 시험 환난과 각종 우환이 끊이지 않습니다.
      물론 우상 숭배를 했다 해도 그 앞에 절하고 복을 비는 정도였다면 하나님 앞에 나와 중심에서 회개하고 돌이킬 때 쉽게 은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절하고 복을 비는 정도를 지나서 그 이름을 우상의 제단에 새기는 등, 우상 숭배의 정도가 심해지면 하나님을 믿게 되어도 신앙생활에 훼방을 받습니다. 더구나 악한 영과 접하여 복술과 사술을 행하거나 영혼을 사고 팔았던 경우들은 더욱 심각하지요.
      이는 감히 하나님의 주권을 침범하여 사람으로서는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회개하고자 해도 회개하기가 어렵고 용서받고 구원받는 것조차도 쉽지 않지요.
      그러면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런 경우는 사실, 너무 중한 죄의 담이 쌓였기에 용서받고 구원받는 것만도 상상못할 축복입니다. 그러니 심한 우상 숭배의 담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 분들이 구원의 축복에 더하여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고 축복받아 영광돌리려면 그만큼 하늘 보좌를 움직일만한 진실한 행함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조상들이 많은 죄의 담을 쌓았다 할지라도 본인이 하나님을 영접하여 끝까지 자신의 마음을 지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면 반드시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수년 동안 변함없는 믿음의 행함을 보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도 그 중심을 받으시고 저주에서 놓여나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이나마 응답이 눈에 보이고 은혜가 임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 중한 담이 되는 두 가지 경우와 그에 따른 응답의 길을 제시해 드렸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중에는 혹여 이러한 말씀들이 '나와는 상관이 없다' 생각할 분이 계시는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씀에 비춰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며, 그럴 때 영의 급속한 물결에 동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중심으로 하나님을 범사에 인정한다면 어떤 일을 만난다해도 하나님의 역사를 인정하여 믿음의 고백만 하며 그 속에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나님 앞에 합당할까 분별하여 행하고자 애쓰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진리를 배우고 권능의 역사들을 보고도 오랫동안 영적인 성장이 더디다면, 죄악을 벗어나가기까지 오래 걸린다면 어찌 하나님 앞에 죄송하고 민망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우상 숭배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이나 지식이나 명예, 혹은 가족이나 무엇이라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이것이 곧 영적인 우상입니다.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으니 하나님을 정녕 사랑한다면 그 마음에서는 세상 사랑하는 것이 일체 끊어져야 하지요.
      이렇게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전혀 없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여 그 앞에서 행하는 진실한 사람이라면 그의 삶 속에는 분명히 증거가 따릅니다. 하나님께서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주시고, 무엇보다도 항상 보장하시는 증거로서 권세와 능력이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문제가 있었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 신속히 돌이킴으로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받으며 조그만 육의 모습이라도 온전히 벗어 버리고 급속한 영의 물결에 동승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5-01-19 오전 1:01:01 Posted
      2008-01-15 오후 9:56:10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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