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2)
서론 /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해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 가지 학설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상용할 수 있는 기능의 불과 3-4%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위대한 천재 과학자로 알려져 있고 상대성 원리에 대한 이론을 정립함으로 현대 물리학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던 아인슈타인도 겨우 뇌의 10%정도만을 사용했다고 하지요.
이런 사실에 대하여 어떤 사람들은 인간에게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 보면 이처럼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뇌의 극히 일부분만을 사용하는 인간에게는 그만큼 인간으로서 넘을 수 없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사람이 아무리 깊이 연구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다 해도 인간의 한계로는 풀지 못하는 것이 있다는 말이지요.
물론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가능해지고 많은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 세상에는 우리 인간이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고 밝혀진 사실보다 밝혀지지 않는 사실이 더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그 당시에는 맞다고 여겨지던 이론들 중에 시간이 지나가면서 다른 새로운 이론에 의해 완전히 뒤엎어지는 경우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설령 그렇지 않다 해도 새롭게 밝혀지는 사실에 의해 기존의 이론과 주장들은 계속계속 보완되며 수정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처럼 세월이 지나며 과학이 발전한다 해도 그것은 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들에 대해 좀더 나은 설명과 이론을 만들어 갈 뿐이지 결코 완벽할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해 놓은 것이 전부 다 틀리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사람의 한계를 가지고는 알 수 없고 상상할 수도 없으며 설명할 수도 없는 일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예를 들어 우주에 관한 연구만 해도 그렇습니다. 그 먼 우주에 실재로 한번 나가본 적도 없고 그렇다고 오래 전의 시간으로 되돌아가 본 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여러 가지 가설과 이론들을 세워가며 우주에 대해 갖가지 설명들을 해 나갑니다. 그러면서 당사자들은 자신들의 생각이 분명히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60년대 이전 달나라에 사람이 가기 전에는 "달나라에도 생명체가 있을 것이다. 또한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 안에 어디에는 생명체가 있을 것이다"라고 추측들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달나라에 다녀와서 "생명체는 없다"라고 하는 것을 봅니다. 요즘에는 또 "화성에 예전에 생명체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물이 있었던 흔적이 있다" 라고 말하는 것도 봅니다.
그러나 아무리 오랜 시간 연구를 하고 지식을 쌓아도 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 그리고 무한하신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모르고서는 결국 인간의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유한한 인간의 지식과 한계로는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의 세계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분야들이 많은데 하물며 3차원 그 이상의 세계에 대해서는 어떻겠습니까?
앞으로 창세기 강해를 통해 설명드릴 내용 중에는 바로 이러한 인간의 한계, 즉 인간의 지식이나 이론 생각을 가지고는 알 수도 없는 내용들도 나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이 말씀을 들으면서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이론들을 동원한다면 이해될 수도 없고 믿어질 수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고전2: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고전1:20 지혜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본론 / 창세 이전의 세계에 대하여
지난 시간에는 근본 홀로 계셨던 하나님께서 어떻게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존재하게 되셨는지에 대하여 설명을 드렸습니다. 한 분 하나님으로부터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이 분리되어 나오심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이 되신 것이지요.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자면 아버지 하나님과 같은 근본 하나님으로부터 또 다른 하나님 자신이신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이 나오신 것이며 이는 결국 아버지 하나님께서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을 낳았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곳곳에는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그분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골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첫 시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만물을 창조하기 이전에 천군 천사들이 창조되기 이전에 맨 처음에 하나님이 아들을 낳으셨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행13: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말씀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히5:5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저더러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날 너를 낳았다 하셨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너는 내 아들이라 하시며 오늘 너를 낳았다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처럼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어져 나온 하나님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낳았다"라고 표현하고 계신 것이지요.
또한 성령님 역시 성경에는 직접적으로 "하나님께서 낳았다"라고 표현하고 있지는 않지만 곧 진리의 성령이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다고 말씀합니다.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갈4:6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어 나오신 성령님 또한 "하나님께서 낳았다" 라고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한 분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세 분은 하나이시면서 동시에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 그리스도, 성령 이렇게 삼위일체로 존재하시게 되었습니다.
1.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분리
창1: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여기서 우리라 하는 것을 보면 이 때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복수의 개념으로 나타내고 계시는 것을 알 수가 있지요. 물론 모든 것을 섭리하시고 주관해 가시는 분은 아버지 하나님이시지만 삼위일체의 하나님으로서 모든 사역을 이루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친히 치리하시던 구약시대와 인류의 구세주가 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사역하셔야 할 때 그리고 또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님께서 사역하시는 신약의 은혜 시대를 명확히 구분하시고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각각 그 시대에 맞게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오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님은 근본 하나이시면서 또 각각의 역할을 정확히 분담하여 감당하셨던 것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하심으로 원수마귀 사단이 전혀 송사할 수 없도록 역사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은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이 되어 친히 인간의 형상으로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신성만이 아니라 인간과 똑같이 느낄 수 있는 인성도 가지고 계셨으며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이 땅에서 인간 경작을 받으셨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신성만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셔서 인간 경작도 전혀 받지를 않으셨다면 어떠했을까요? 아마 원수마귀는 여러 가지로 송사를 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성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신성만을 가진 신이시기 때문에 사람의 죄를 대신 져 줄 수는 없지 않습니까?" " 예수님은 인간 경작을 받지 않았는데 어떻게 자범죄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까?" 또 "인간으로서의 인성은 없고 신성만이 있으시니 십자가의 고통도 이겨낼 수 있었던 것 아닙니까?" 하며 예수님께서 구세주의 조건에 맞지 않는다고 갖가지로 송사를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것을 미리 아시기에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해 두신 것이고 때가 이르매 사람의 형상으로 이 땅에 보내어 인간 경작을 받게 하심으로 완전한 구세주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원수마귀 사단은 어떤 송사도 하지 못한 채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내어줄 수밖에 없게 된 것이지요.
성령님이 오셔야 했던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세주가 되어 주신 이후에는 구약시대처럼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믿음으로 마음에 할례를 받아 구원에 이르게 되지요. 그런데 만약 신약시대에 와서도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처럼 친히 치리해 가신다면 원수마귀 사단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친히 치리하시기 때문에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지 진정 마음 중심에서 믿고 마음에 할례해 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하며 송사할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셔서 성령님께서 인도해 가시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알려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믿고 순종하여 어둠에서 나와 빛 가운데 행하도록 인도하십니다. 이는 자유의지 가운데서 하나님을 사랑하여 육체의 소욕을 벗어버리고 성령의 소욕을 좇아 진리 안에 살아가는 것이기에 이에 대해 원수마귀 사단은 하나님께 대하여 전혀 송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령님의 사역하심을 통하여 복음이 전세계로 전파될 수 있었고 수많은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지막까지의 모든 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 속에 다 들어 있었던 것이고 지금까지 한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이루어져 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아버지 하나님께서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존재하셔야만 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고 결국 참 자녀를 얻기 위한 인간 경작의 첫단계가 바로 홀로 한 분이셨던 하나님께서 삼위일체 하나님이 되시는 과정이었던 것입니다.
2. 영의 세계 창조
하나님께서는 우리 눈에 보이는 3차원의 육의 세계를 만드시기 전에 먼저 영의 세계를 만드시고 인간 경작을 위한 준비를 해 나가셨습니다.
오늘부터는 앞으로 수 시간에 걸쳐 이 영의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영의 세계에는 어떠한 존재들이 있으며 또한 악한 영의 세계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증거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영의 세계에서 하나님을 도울 존재로서 천사들을 만드셨습니다. 모든 우주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듯이 천사들 역시 말씀으로 창조하셨지요. 이 때 하나님께서는 천사들 사이에도 질서와 계급을 세우셨고 담당하는 분야도 분할하여 주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천사와 천군이 구분되어 나오고 천사와 천사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쉽게 이해하려면 오늘날 국가의 조직에 대해 생각해 보면 됩니다. 국가에도 법, 국방, 행정, 건설,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부서가 있고 담당하는 장관이 있듯이 영의 세계에도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분야를 두시고 그 분야를 담당하는 가장 머리되는 천사로서 천사장들을 두셨습니다.
천사장들은 아버지 하나님 곁에서 손과 발과 눈과 귀가 되어 모든 분야를 두루 살피고 중요한 사항들을 보고 드리며 직접 지시를 받게 되지요. 그런데 천사장이 일일이 모든 천사들을 지휘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천사장 밑에는 여러 머리급의 천사들을 두어 천사장을 돕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천사장 휘하의 천사들을 머리급 천사들이 나누어 지휘할 수 있도록 천사들 사이에도 급을 두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영계에는 천군 천사들의 수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계셔서 우리 눈동자 하나 굴리는 것까지 보고 계시고 또한 모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누가 악을 행하였는지 누가 선을 행하였는지 다 알고 계시며 모든 것을 예지하고 계신다 하는 말씀들을 자주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한 분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주 모든 만물을 통치하시고 이 지상에 있는 60억의 인구 하나 하나를 다 감찰하시고 계실까 매우 궁금하실 터인데 이러한 것들도 창세기를 통해서 풀리게 될 것입니다.
히1:14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이 땅에서 천사들이 하나 이상씩 따르게 되고 하늘에도 지켜보는 각각의 천사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천사들의 수만 해도 얼마나 많고 천군은 또 얼마나 많겠습니까. 또한 천사와 천군을 지도하고 가르쳐 인도하는 천사장들은 얼마나 많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천사장 휘하의 천사들을 머리급 천사들이 나누어 지휘할 수 있도록 천사들 사이에도 급을 두셨던 것입니다. 마치 교회의 교구 조직을 보면 대교구장이 있어 그 밑으로 여러 명의 교구장을 두어 관리하고 있고, 교구장은 여러 명의 지역장을 두어 돕게 하듯이 천사들의 세계에도 천사장과 그를 돕는 머리급의 천사들이 있는 것이고 그 밑으로도 몇 단계의 급이 있어서 모든 천사들이 질서와 명령에 따라 정확히 움직일 수 있도록 창조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도를 하실 때 천사들이 와서 그 기도의 향을 받아 가는데 어떤 분은 큰 천사가 와서 커다란 그릇에 받기도 하고 어떤 분은 작은 천사가 와서 작은 그릇에 받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어떠한 중심의 향으로 올라가느냐 얼마나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기도인가에 따라서 기도를 받아 가는 천사의 급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중심을 다하여 정성껏 기도하느냐에 따라서 또 얼마나 악이 없는 성결된 사람이 기도하느냐에 따라서 기도의 향이 다르고 올라가는 양이 다르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어찌 기도해야 하겠습니까? 큰 천사가 와서 큰 그릇에 여러분의 기도를 받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응답이 신속히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천국에는 여러분이 장차 살아갈 집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천사들이 있는데 여러분이 이 땅에서 얼마큼 심고 행하느냐에 따라서 집을 짓는 천사의 수도 달라집니다. 이 땅에서 큰 집을 지으려면 많은 감독자와 인부들이 필요한 것처럼 천국에서도 크고 넓으며 화려한 집을 짓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천사들이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머리급 천사나 천사장들이 직접 나서서 지시하고 감독해야 하는 집도 있습니다.
물론 천국집을 건축함에 있어서 모든 일을 주관하고 감독하는 것은 건축 분야를 담당하는 천사장이 맡아서 하지만 이 땅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관심을 받았던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런 사람의 천국집은 천사장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재정을 담당하는 천사장과 천사들은 하늘에서만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경작 이후로는 이 땅도 두루 살피며 바삐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재정적인 문제로 응답을 받아야 할 것이 있다면 기도를 할 것이고 기도의 향이 하늘에 쌓여 응답받을 만한 기도의 양이 차게 되면 기도에 대한 응답이 오게 되는데 재정을 담당하는 천사장과 천사들은 여러분의 기도가 응답되어질 수 있는 것인지, 양이 얼마나 찼는지를 살펴보고 때가 되면 재정적인 응답을 가지고 내려오게 됩니다.
이와 같이 재정을 담당하는 천사가 재정의 응답을 가지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작은 응답이면 낮은 급의 천사가 올 것이고 큰 응답이면 그만큼 머리급의 천사가 오게 되지요. 이처럼 영의 세계와 그에 속한 천사들은 하나님께서 처음 지으실 때부터 세워 주신 질서에 따라 정확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각각의 맡은 사명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3. 천사장 가브리엘과 미가엘
천사장들 중에 특별히 두 천사장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가다 보면 가브리엘과 미가엘이라는 이름의 천사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이 바로 천사장입니다. 가브리엘은 문관에 해당하고 미가엘은 무관에 해당하며 이들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을 경작해 가시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돕는 중요한 역할들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가브리엘은 아버지 하나님의 큰 응답이나 섭리와 계획 그리고 계시의 은밀한 것을 풀 때 그 응답을 가지고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9:21-22 곧 내가 말하여 기도할 때에 이전 이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내게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가로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나 왔나니
눅1:19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섰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입었노라
눅1:26-27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들어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정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이처럼 가브리엘은 천사장으로서 아버지 하나님의 중요한 명을 받고 그것을 직접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천사장 미가엘은 하늘의 군대장관으로서 악한 영의 세계가 만들어진 이후에는 악한 영들을 대적하는 싸움을 지휘하며 때로는 직접 나서서 어둠의 진을 깨뜨립니다.
계12:7-8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이는 마지막 때 공중에서 있을 영계의 싸움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 내용인데 미가엘 천사장과 그의 사자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용과 그의 사자들과 싸워 이김으로 용과 그의 무리들이 하늘에서 쫓겨날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7년 대환란 때 일어날 일이지요.
단10:13-14 그런데 바사국군이 이십 일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이제 내가 말일에 네 백성의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대저 이 이상은 오래 후의 일이니라
단10:21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적하는 자는 너희 군 미가엘 뿐이니라
유1: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여기에서 천사장 미가엘은 악의 영들을 대적하여 싸우는 군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가브리엘과 미가엘 천사장은 하나님의 지시를 직접 받아 아버지 하나님의 손발과 같이 움직이며 하나님을 돕는 천사장들입니다.
4. 하나님께 직속으로 속한 천사들
이처럼 하나님의 주변에는 각 분야를 담당하는 천사장들이 있어 아버지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것이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천사장 외에도 천사장과 같은 위치와 위엄을 가진 또 다른 천사들을 두셨습니다.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께 직속으로 속한 천사들인데 이들은 천사장의 서열에 있으면서도 다른 천사장들과는 달리 좀더 특별한 권세를 가졌습니다. 또한 역할도 일반 천사장들처럼 어떤 한 분야를 맡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 곁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천사는 셋인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천사장 루시퍼였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루시퍼는 음악을 담당하는 천사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하나님께서 원래 루시퍼를 만드신 목적은 다른데 있습니다. 그래서 장차 루시퍼 천사장은 악한 영의 세계가 태동하게 되는 시발점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 그룹들
하나님께서는 영의 세계에 꼭 천사의 모습을 한 존재들만 만드신 것이 아니라 용이나 네생물과 같이 천사와 다른 모양의 존재들도 만드셨으며 이들을 성경에서는 그룹이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3: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을 지키던 아담이 불순종하여 범죄하므로 저주받아 쫓겨났기 때문에 지금은 아담 대신 그룹들과 화염검으로 에덴동산 동편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악한 영의 세력들이 에덴동산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
만일 악한 영의 세력들이 에덴동산에 들어가게 되면 거기 있는 백성을 미혹할 것이고 아울러 그들이 생명과일을 따먹게 되면 영생하게 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룹들로 에덴동산을 지키게 하셨던 것이지요.
천사들은 그 얼굴이 대개 사람과 비슷하나 그룹들은 얼굴 모양이나 형상이 짐승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그룹들도 천사들처럼 그 역할이 다양하여 하나님 보좌 곁에 있으면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그룹도 있고, 하나님을 보좌하고 경호하는 그룹도 있으며, 천사를 보좌하는 그룹도 있습니다.
그 중에 용이나 네 생물은 그룹 중에도 가장 머리된 위치에 있는 존재로서 하나님의 가장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용은 마치 주인의 가장 사랑받는 애완동물과 같은 존재였고 네 생물은 이 땅의 것으로 말하자면 마치 근위대나 경호실과 같은 역할을 하는 존재입니다.
결론 / 영의 세계를 사모하여 영으로 일구어야
오늘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존재하신 이후에 창조된 영의 세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천사와 그룹들을 만드시고 아버지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계의 질서와 법칙에 따라 각각의 사명을 수행하게 하셨는데 일부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으로 규합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것을 아시면서도 그들을 만드셨고 이 역시 아버지의 계획과 지혜 속에 다 들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그 어느 것 하나라도 모르고 하시거나 실수로 하신 것이 하나도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이 말씀을 얼마나 이해하고 깨닫는가 하는 것보다 이 말씀을 통해 얼마나 영의 세계를 사모하게 되고 영으로 깊이 들어오느냐에 있습니다. 아무리 영의 깊은 비밀들을 안다 해도 정작 마음을 영으로 일구지 못한다면 그것은 하나의 지식에 불과한 것이고 자칫 그 아는 것으로 인해 교만해질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의 세계에 대해 아는 만큼 더욱 영을 사모하며 아버지 하나님의 깊은 뜻과 마음을 깨달아 아버지의 마음을 닮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 창세기 강해를 듣는 목적이 되어 날마다 영의 지식을 쌓아갈 뿐 아니라 더 깊은 영의 세계로 들어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5-01-19 오전 1:01:01 Posted
2026-07-15 오후 3:45:40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