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 (1)

    십일조에 대한 개념과 유래, 십일조를 꼭 해야 하는 이유 [말 3:7-10]
    2022.06.26 | 당회장 이재록 목사
    • 신앙의 기초가 되고 최소한의 믿음의 증거인 십일조에 대한 개념과 유래, 그리고 십일조를 꼭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주일 성수와 십일조는 너무나 중요한 분야입니다. 이는 우리 영혼의 구원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을 지키고 십일조를 한다는 것은 구원받기 위한 최소한의 믿음이 있다는 증거이지요.
      그런데 성도님들 가운데는 아직 믿음이 연약하여 십일조를 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믿음이 있는데도 진리를 몰라서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지 못하는 경우이지요.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에 대해 다시 한번 잘 정립하셔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 온전히 거하시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십일조와 헌물을 왜 드리는지 깨달아 믿음으로 드리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십일조의 개념과 유래

      십일조란 자기 수입의 10분의 1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여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십일조라는 하나님의 규례는 언제 어떻게 정해졌을까요?
      십일조가 이스라엘 백성의 정식 규례로 공포되어 십일조를 드리기 시작한 것은 출애굽 이후입니다. 물론 구약성경에 보면 아브라함, 야곱이 십일조를 드린 기록이 나옵니다(창 14:20, 28:22). 이처럼 정식 규례로 정해지기 이전에도 주관을 받아 하나님께 드린 것이지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밝히 교통했기에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드린 십일조를 하나님의 일에 쓰도록 하셨습니다. 말라기 3장 10절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했지요.
      여기서 창고란 성전에 속한 창고입니다.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라’는 말씀에는 말 그대로 육의 양식이 있게 하라는 의미도 있지만 영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곧 많은 영혼을 먹일 영의 양식, 생명의 양식이 있게 하라는 뜻이지요. 즉 하나님의 성전에 부족함이 없게 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펼치라 명하신 것입니다.
      이 규례를 명하신 출애굽 당시에도 하나님께서는 십일조로 드린 예물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쓰게 하셨지요.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 한 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에서 레위 지파를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십니다. 레위 자손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만 전무하게 하셨지요. 그중 모세의 형 아론과 그 후손들은 대대로 제사장의 직분을 계승하게 하셨고, 아론 자손 이외의 레위족에게는 성전을 지키는 일이나 성전 기물을 관리하는 등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파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 토지를 기업으로 얻지만 레위 지파는 열외로 기업 분배에서 제외됩니다. 레위 지파에는 토지 대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린 십일조와 기타 예물을 기업으로 삼게 하셨지요(신 18:1~2).
      오늘날도 이런 원리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교회에서 일하는 주의 종과 레위족에게는 바로 하나님께서 기업이 되시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통해 하나님 창고 즉 교회 재정이 채워지고 그중에서 주의 종과 레위족의 급여가 지급되지요. 하나님의 일에만 전무할 수 있도록 교회에서 생계를 책임져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녹을 먹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닙니다. 선교사의 경우에도 선교비를 받는다면 하나님의 일에만 전무해야 하지요. 물론 자비량하여 선교비를 지원받지 않는 선교사의 경우는 다른 직장을 갖는 것이 가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반드시 기억하실 것은 헌금으로 나온 하나님의 재정을 사적인 용도로 쓰면 절대 안 된다는 점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일에만 즉 영혼 구원과 직결된 일에만 지출해야 하지요. 주의 종이나 일꾼들의 급여 외에도 선교비, 교회의 각종 행사비, 성전 유지비, 구제비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십일조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으로서 교회 재정의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십일조를 꼭 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육의 재정을 충당하기 위함이 아니고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2. 십일조를 꼭 해야 하는 이유

      첫째로, 십일조를 해야 하는 이유는 이것이 하나님을 믿는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십일조는 구원의 기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말라기 3장 8~9절에 보면 왜 십일조가 구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그 이유가 분명히 나옵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왜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일까요?
      원래 우리가 땀 흘려 얻은 모든 소산 곧 10중의 10 전체가 하나님의 것입니다. 가령 농부가 일 년 내 열심히 농사를 지어 많은 소출을 내었습니다. 이때 “내가 수고하여 거두었으니 다 내 것이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의 수고만으로 수확물을 거둘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심을 씨앗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요 토양과 물, 햇빛과 비와 바람을 주셔서 싹이 트고 열매 맺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일할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를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지요. 물론 산업도, 직업도 매우 다양한 오늘날은 소득을 얻는 경로가 저마다 다릅니다. 그러나 이런 원리는 같습니다.
      모든 산업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연 만물에 기반을 두고 있기에 결국은 근본 생명 자체가, 또한 모든 천지 만물이 창조주 하나님에게서 왔으므로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이 땅에서 경작 받는 동안 각자가 수고하고 노력하는 만큼 누릴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지요.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바로 이러한 사실 곧 모든 물질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 드리는 행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주시고도 그중 십일조만을 구별하여 드리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최소한의 예물 곧 십일조도 드리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도적의 마음이지요.

      이러한 도적질 자체도 큰 죄이지만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것이 큰 죄인 이유는 믿음이 없다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창조주 하나님을, 또 구세주 예수님을 믿지 않은 죄라 했지요.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당연히 구원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혹여 ‘나는 분명히 하나님을 믿는 데 왜 꼭 십일조를 해야 하나님을 믿는 것일까?’라고 의문을 품는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육을 입고 있는 우리가 영이신 하나님을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주님께서는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우리를 사랑한다는 증거를 보이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육을 입고 이 1차원의 공간에 살면서 영이신 하나님께 마음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가 물질입니다. 소중한 물질을 드림으로써 하나님께 믿음과 사랑을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물질 외에도 예배와 기도, 찬양, 충성, 구제 등 표현의 방식은 다양하고 사람마다 소중하게 여기는 것도 다르지요.
      그러나 물질은 대부분 사람에게 있어서 생명에 비길 정도로 중요하고 소중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 말씀하셨지요. 그렇기 때문에 진정 하나님을 믿는다면 믿음이 있다는 최소한의 증거로써 십일조를 드리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십일조를 하는 행위만 가지고 구원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간혹 사람의 눈을 의식하여 외식으로 십일조를 하는 사람도 있지요. 이런 십일조는 믿음으로 한 것이 아니므로 하나님과 상관이 없습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십일조 할 중심인데 진리를 잘 몰라서 십일조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십일조는 단순히 축복받기 위해 드리는 것이라고, 십일조를 하면 축복받지만, 안 해도 상관없다고 가르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무리 충성, 봉사해도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구원과 상관이 없거나 겨우 부끄러운 구원을 받을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나마 부끄러운 구원도 진리를 몰라서 드리지 못 한 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비록 진리를 잘 몰라서 드리지 못했으나 진리를 깨닫는다면 온전한 십일조를 드릴 중심을 가진 사람들이 해당하지요.

      둘째로, 십일조를 해야 하는 이유는 축복받기 위해서입니다.
      말라기 3장 10절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말씀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자녀들이 이 약속을 믿고 순종하기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셨으면 시험해 보라고까지 말씀하셨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셨고(마 4:7),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 한다고 했는데(히 11:6) 십일조만은 시험해 보라고까지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어서 의심하고 아까워하는 사람들이 시험해 보고서라도 믿고 순종하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것이지요. 그렇게 해서라도 구원받고 축복받게 하시려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듯, 하나님께서도 자녀들에게 늘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십니다. 그런데 아무리 마음껏 주고 싶으셔도 하나님 나라에는 공의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주실 수가 없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축복을 주시면 원수 마귀 사단이 송사하므로 축복을 줄 근거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씨앗을 심어야 싹이 나고 열매가 맺는 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영의 세계의 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말씀한 대로(갈 6:7) 축복받기 위해서는 축복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줄 근거로 삼기 위해 자녀들에게 최소한의 것을 심도록 명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십일조입니다. 때를 따라 자녀들에게 마음껏 축복 주시기 위해 최소한의 씨앗을 심게 하신 것이지요.
      이처럼 십일조를 온전히 드릴 때라야 하나님의 자녀로 확실히 인 침을 받습니다. 그러면 자녀로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받아 누릴 수가 있지요. 물론 축복받는 정도나 축복받는 때는 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주일 성수와 십일조 생활을 잘하면 각종 질병과 재앙, 사고로부터 지켜 주셔서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주십니다. 필요한 것을 넉넉하게 채워 주시고, 무엇보다도 나날이 영혼이 잘됨으로 천국의 더 좋은 처소를 침노하게 되지요.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복과는 비할 수 없는 놀라운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심으로 축복이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2-06-29 오전 10:51:46 Posted
      2022-07-01 오전 11:10:41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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