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32)
서론 /
개척 이래 하나님께서는 때마다 필요한 말씀을 주셔서 교회와 성도들이 나아갈 바를 정확하게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요즘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바로 천국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새예루살렘입니다. 또한 새예루살렘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온전한 신부단장을 속히 마칠 것을 말씀하고 계시지요. 물론 오래 전부터 많은 성도님들이 새예루살렘에 대한 소망으로 목표를 가지고 달려오셨지만 이제는 많은 성도님들의 마음에 새예루살렘이 믿음과 확신으로 와 닿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많은 분들의 영안이 열려 친히 영의 세계와 천국을 보고 있으며 또한 창세 이전에 감추어진 비밀들을 알아 감으로 영적인 수준이 그만큼 성장했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주의 종 교육을 비롯하여 각 수련회 때마다 천국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동시에 휘장에 역사되어진 갖가지 영의 세계를 보니 얼마나 충만하고 소망이 되어졌습니까.
또한 창세기 강해를 통해 깊은 영의 세계와 아버지 하나님의 인간 경작을 향한 마음을 알게 되니 얼마나 큰 능력이 되었는지요. 그래서 새예루살렘이 더욱 손에 만진 듯이 여러분에게 다가올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도 증거되는 귀한 말씀을 통해 더욱 새예루살렘을 향해 정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론 / 창세 이전의 사건들
오늘부터는 그 동안 증거된 창세기 1장 말씀을 몇주간에 걸쳐 정리하고자 합니다. 창세기 2장에 들어가면 창조사역에 대한 설명이 더욱 구체적으로 증거되므로 지금까지 증거된 말씀들을 잘 이해하고 양식 삼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1을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말씀하고 있는데 사실 창조 이전에 이미 수많은 사건들이 있었지요.
오늘날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우주의 기원에 대해 밝히려고 하지만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주가 얼마나 큰지 아는 사람도 없고 우주에는 끝이 있는지 없는지, 만약 끝이 있다면 그 다음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답할 사람이 없지요.
또한 눈에 보이는 우주가 어떻게 해서 왜 만들어졌는지를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저 지금으로부터 오래 전 알 수 없는 어느 날, 빅뱅이라고 하는 대폭발로 인해 우주가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할 뿐이지요. 그래서 지구와 인간도 대폭발 이후에 우연히 생겨난 수많은 것들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결코 우연에 의해 만들어진 진화의 결과물이 아닙니다. 창세기 1:26 전반절에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말씀하신 대로 우리 사람은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음 받은 존재이지요.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참자녀를 얻고자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사람을 창조하셨던 것입니다.
1. 태초의 광활한 우주에 빛과 소리로서 홀로 계셨던 하나님
우리가 알 수 없는 영원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광활한 우주에 홀로 계셨습니다. 그 때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아닌 아버지 하나님께서 홀로 우주 공간을 운행하고 계셨는데 여기서 우주란 우리 눈에 보이는 육의 세계인 우주가 아니라 육과 영이 하나로 혼합되어 공존하던 우주였습니다.
영이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우주를 주관하시며 상상할 수 없는 오랜 세월을 보내셨는데 구체적인 형상을 입지 않은 채 빛과 소리로 존재하고 계셨지요. 이 땅의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너무나 밝고 찬란하며 아름다운 빛과 그 속에서 울려나는 말할 수 없이 맑고 청아하며 우렁찬 소리는 온 우주를 감싸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세월이 흐르면서 홀로 계시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서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고 또한 아버지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신 모든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대상을 원하셨습니다. 신성과 함께 인성을 가지고 계셨던 하나님께서는 인성적으로 볼 때에는 너무나 외로우셨기에 빈 공간을 채워 줄 대상을 얻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존재가 그냥 나와지는 것이 아니지요.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시니 천사와 같은 존재들을 얼마든지 만드실 수도 있지만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참마음을 가진 존재가 나와지기 위해서는 경작이라는 과정이 있어야 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아버지 하나님의 참사랑을 알아서 영원토록 변치 않는 온전한 영의 마음은 경작을 통해서만이 얻어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간 경작을 계획하시고 준비 과정에서부터 마무리가 될 때까지의 모든 것을 미리 계획하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지금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인간 경작의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 인간 경작을 계획하시고 우주를 분리하신 하나님
인간 경작 계획의 가장 첫 단계가 바로 태초의 영과 육이 혼합되어 하나로 존재하던 우주를 영에 속한 공간과 육에 속한 공간으로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 지금 우리가 우주라고 부르는 육의 우주도 생겨나게 됩니다.
처음에 하나였던 우주로부터 육의 우주가 분리되어 나왔는데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육의 세계로 분리된 공간 이 외의 나머지 공간은 자연히 영의 세계로 속하게 되었지요. 따라서 오늘날 우리가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넓고 크다고 생각하는 육의 우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에 비하면 너무나 작은 공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영의 세계의 영역은 사실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때부터 영의 세계 안에 거하시면서 영의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이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분리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정통 기독교라면 모두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인정하고 있는데 이는 성부, 성자, 성령 세 분이 각각의 독립된 격을 가지고 계시면서도 동시에 하나로 존재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인정한다 해도 하나님께서 언제부터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존재하게 되셨고 왜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존재하셔야 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 설명하는 곳이 없지요.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계셨던 것이 아니라 인간 경작을 위해 태초에 하나였던 우주가 영의 세계와 육의 세계로 나누어지고 그러면서 한 분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분리되어 존재하게 되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분리되셔야 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참자녀를 얻으려는 인간 경작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3.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분리하시고 형상을 입으신 하나님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하나님께서는 인간 경작을 계획하시면서부터 이미 인간 경작의 마무리까지 모두 계획하셨기 때문에 장차 인간 경작을 위해 주님과 성령님께서 계셔야 한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구세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실 예수님과 주님 이후에 또 다른 보혜사로서의 사역을 감당하실 성령님이 계셔야 했기 때문에 만세 전부터 성자 예수님과 성령님을 분리하셨던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영의 세계에서 가장 정점이 되는 장소로 가셔서 그 곳에서 당신으로부터 똑같은 두 개의 빛을 분리하십니다.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새예루살렘 중앙에서 더 위쪽에 가장 정점이 되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서 분리되어 나오셨던 것입니다. 그곳에서 당신으로부터 똑같은 두 개의 빛을 분리하십니다. 이 때의 분리는 어떤 것을 똑같이 세 조각으로 나누는 것과 같은 분리가 아니라 하나로부터 두 개의 똑같은 것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비로소 삼위일체 하나님이 존재하게 되셨는데 삼위일체 하나님은 능력도 하나이시고 마음이나 생각 등 모든 것이 마치 하나처럼 똑같으시며 그러면서도 각각의 독립된 존재로 구분되지요. 한 분 하나님으로부터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분리되어지는 순간부터 이전의 빛과 소리로 계셨던 하나님께서는 지금과 같은 형상을 입게 되십니다. 우리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았다고 했으니 하나님의 형상이 사람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분리되신 후, 하나님께서는 먼저 영의 세계를 창조해 가십니다. 육과 영이 분리되면서 생긴 영의 공간 안에 아버지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를 비롯하여 아버지 하나님을 수종들 수 있는 수많은 영의 존재들을 만드시지요. 그리고 이들은 영의 세계를 위해서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장차 인간 경작과 관련해서도 각각 역할대로 쓰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크게 천군과 천사와 그룹으로 나누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수를 만드십니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 질서와 서열을 정해 주셔서 수많은 무리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아버지의 뜻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하셨지요.
오늘날 국가의 조직을 보아도 다양한 부서와 그물망처럼 복잡한 조직이 있듯이 영의 세계에도 주어진 사명과 서열에 따라 많은 부서가 있고 그 안에 계급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각 부서의 가장 머리로는 천사장이 세워졌는데 예를 들면, 미가엘 천사장은 무관의 머리로서 천군을 지휘하지요. 또한 가브리엘 천사장은 문관의 머리라 할 수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사명에 따라 많은 천사장들이 세워졌으며 그룹의 머리로는 용들과 네 생물이 세워졌지요. 또 천사장 밑으로는 중간 머리급의 천사들이 있고 그 밑으로는 또 수많은 천사들이 있게 됩니다.
그런데 천사장 중에는 일반 천사장과 달리 특별한 사명을 맡은 천사장도 있었습니다.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직접 수종들도록 사명을 맡은 세 분의 특별한 천사장이 있었지요. 그리고 이들에게는 천사임에도 불구하고 인성이 주어졌습니다. 경작을 받은 상태의 인성은 아니지만 이들은 이러한 인성이 있음으로 인해 다른 영의 존재들과는 달리 삼위일체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며 사랑을 주고받을 수가 있었지요.
사실 천국에는 아직 말씀드리지 않은 다른 영의 존재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 하나님 곁에는 지금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비밀의 감추어진 존재가 있어 그 권세와 능력이 어마어마합니다. 이처럼 영의 세계는 무한하기 때문에 그 중에 아주 일부분을 성경에 기록한 것이고 따라서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것도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영의 세계의 창조가 모두 마쳐지고 그 후로도 오랜 세월이 흐르게 되는데 그러면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수종들도록 지음 받은 세 천사장 중의 하나인 루시퍼가 변질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주어졌던 맑고 아름다운 마음이 아니라 경배받기 원하고 더 큰 권세를 누리고자 하는 교만의 마음이 틈탔던 것입니다.
루시퍼는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 섬기는 음악을 담당하는 천국에 모든 하나님의 나라에 음악을 담당하는 그런 천사장이었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지극히 받다 보니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난 후 교만해져서 변질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루시퍼 천사장에게 인성을 주시지 않았다면 이러한 일이 가능할 수가 없습니다. 천사는 오직 순종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니까요.
그러다가 루시퍼는 마침내 하나님마저 이겨 보려는 마음을 가지게 되고 자신이 모든 것을 차지하려는 마음까지 먹게 됩니다. 그래서 실행에 옮기기 위해 먼저 하나님을 대적할 만한 자신의 세력을 구축해 나갑니다. 그 동안 아버지 하나님 가까이에서 수많은 것을 보아 왔던 루시퍼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겨루어 이길 수 있을까 하며 악한 지혜를 동원하게 되지요. 그래서 먼저 아버지 하나님의 보좌를 두르고 호위하던 용들을 꾀어냅니다. 또한 자신의 세력이 미치는 중간 머리급의 천사들 중의 일부도 꾀어내지요.
이처럼 그룹의 머리였던 용들과 일부의 중간 머리급 천사들이 루시퍼에게 넘어가자 이들 수하에 있던 그룹이나 천사들도 자연히 루시퍼의 반역에 가담하게 됩니다. 자유 의지가 없이 오직 명령에 의해 순종하도록 지어진 그룹과 천사들은 자신들의 직속상관의 명령에 따르게 되어 있지요. 그런데 직속상관인 용들과 중간 머리급 천사들이 루시퍼와 한 편이 되므로 수하에 있던 무리들도 루시퍼에게 속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을까요? 물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일을 처음부터 모두 알고 계셨으니 얼마든지 막으실 수도 있으셨지요. 그렇지만 모든 일이 인간 경작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 경작을 정확한 공의 가운데 이루어 가실 수밖에 없으므로 빛이신 하나님과 반대되는 어둠의 세력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인간 경작이란 이 땅에서 빛과 반대되는 어둠을 체험함으로 영원히 변치 않는 참마음을 가진 영의 사람으로 나와지는 과정을 말합니다. 따라서 어둠이라고 하는 상대성을 체험하게 해 줄 존재가 필요했는데 그것은 마치 농사를 지을 때 농작물이 더 잘 자라도록 도와주는 비료와 같은 역할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루시퍼는 자신이 이처럼 인간 경작의 도구로 쓰임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착각 속에 살아갑니다. 자신이 가진 어둠의 권세를 이용해서 어찌하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인간 경작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도록 방해하여 하나님을 이겨 보겠다는 계산이지요. 루시퍼는 하나님께서 왜 인간 경작을 시작하셨는지를 잘 알므로 자신이 사람들을 죄악 가운데로 빠뜨려서 지옥으로 끌고 가면 하나님의 목적이신 인간 경작이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지금도 루시퍼는 어찌하든 한 사람이라도 더 지옥의 백성을 만들기 위해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자기의 악한 마음과 부합되는 어둠의 사람들을 찾아다닌다 이 말입니다.
그러니 루시퍼 편에서는 누가 가장 밉겠습니까? 바로 인간 경작의 참 목적을 잘 알아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한 영혼이라도 더 천국으로 인도해 가는 사람이지요. 더욱이 누군가 놀라운 권능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예수의 구세주 되심을 증거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에 이르게 한다면 루시퍼는 그런 사람을 더더욱 미워하겠지요. 그래서 루시퍼는 권능 있는 하나님의 종들을 아주 미워하며 인간 경작이 마쳐지는 최후의 순간까지 발버둥을 치게 됩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자신의 때가 다 되어 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어찌하든 세상을 더욱 죄악으로 관영하도록 이끌어가려고 하지요.
이런 루시퍼와 그의 무리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 경작이 마치는 순간까지는 그들이 하는 대로 그냥 두십니다. 어차피 인간 경작의 기간 동안 어둠의 권세를 허락하셔서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말씀하신 대로 어둠 가운데 사는 사람을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셨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아무리 주여 믿습니다 고백하는 사람이라도 죄악 가운데 있으면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수가 없고 원수 마귀 사단의 송사를 허락하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루시퍼가 하나님께 인간 경작이 공의 가운데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마지막 심판 때 송사를 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흠도 점도 티도 없는 온전한 참자녀를 얻으시려는 인간 경작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배신한 루시퍼와 그의 무리들을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이들을 사용하시기 전까지는 잠시 무저갱에 가두어 두셨는데 그 동안 하나님께서는 배신을 당하신 아픔으로 마치 마음이 텅 빈 듯한 공허함 속에 인간 경작을 위한 다음 단계를 이루어 가십니다. 바로 인간 경작의 터전이 될 지구의 창조인데 여기서부터는 다음 시간에 증거하기로 하겠습니다.
결론 /
앞으로 계속하여 설명이 되겠지만 처음에 홀로 계시던 하나님께서 인간 경작을 계획하시고 그 이후로 하나하나 이루어 오신 일들을 보면 어느 것 하나 인간 경작과 관련 없는 일이 없지요. 영과 육의 세계를 나누신 것이나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분리되신 것, 영의 세계를 창조하시고 수많은 영의 존재를 지으신 것, 루시퍼에게 인성을 주시고 그가 결국은 세력을 규합하여 하나님을 배신하게 되는 것까지 모든 것이 인간 경작을 위해 필요한 일들이지요. 또한 배신한 루시퍼로 인해 모욕을 당하시면서도 그에게 어둠의 권세를 허락하시고 하나님과 겨룰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도 인간 경작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이시며 전지전능한 만물의 주관자가 되시지만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시지 않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구를 만들고 사람을 창조하여 인간 경작을 시작하는 것도 세밀한 계획과 절차에 따라 수많은 세월을 통해 수고와 인내, 오래 참음 속에 이루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훌륭한 도자기 하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각해 보십시오.
도자기를 만드는 사람이 훌륭한 작품을 하나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 수고와 인내를 가지고 많은 세월을 투자해야 합니다.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사용할 흙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그것을 반죽하고 빚어서 형태를 만들고 문양을 넣은 후 유약을 발라서 오랜 시간 동안 가마에 넣고 굽지요. 그것도 한 번만 굽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불가마에 넣어 굽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는 베드로전서 1:7에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말씀한 대로 마치 우리가 인간 경작의 시간 동안 이 땅에서 연단을 받으며 상대성을 체험하고 또 체험함으로 결국 정금같이 나와지는 것과 같습니다.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 중에 어느 하나라도 그냥 건너뛸 수 없고 어느 순간에라도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가마의 뚜껑을 열고 작품을 꺼내는 순간까지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한 채 참으로 많은 공을 들여 도자기를 만든다 해도 정작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은 몇 개 되지 않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작품은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그 자리에서 깨뜨려 버리지요. 그러나 자신이 바라고 목적한 대로 완성된 작품이 나오면 큰 만족과 보상을 얻게 됩니다.
인간 경작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 경작의 마지막 종이 울리고 모든 것이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인간 경작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리고 마치 도예가가 기대 속에 가마의 뚜껑을 조심스레 열듯이 심판대 앞에서 인간 경작의 결과를 평가하시지요. 이 때 하나님께서 오랜 세월을 인내하시며 기다려 오셨던 참자녀를 얻으셨을 때에는 모든 수고와 아픔을 잊으신 채 그 동안 참아 오셨던 진한 사랑을 참자녀에게 부어 주시며 영원토록 함께 하십니다.
그러나 똑같은 과정을 거쳤다 해도 목적한 바와는 전혀 다른 도자기가 나오기도 하듯 인간 경작의 목적에 벗어난 사람에 대해서는 영원한 지옥으로 던져 버릴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열심히 죄를 싸워 버리며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기 위해 힘써 온 만민의 성도들이 장차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면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실까요? 그토록 고대하던 참자녀가 만민의 성도 중에서 수없이 나올 터이니 아버지 하나님의 기쁨은 말로다 표현할 수 없으실 것입니다. 그 순간을 기대하시기에 하나님께서는 공의 가운데 연단하시며 연단을 통과한 여러분에게 영계의 깊은 비밀들을 풀어 주심과 동시에 창세 이래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최상의 창조의 권능으로 이끌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새예루살렘으로 이끄시기 위해 최대한 알려 주시고 보여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진한 사랑과 간절한 기대를 느껴 신속히 영으로 변화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3:17에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말씀하셨던 것처럼 여러분도 아버지 하나님께서 사랑하고 기뻐하실 만한 인간 경작의 최상의 작품으로 나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5-01-19 오전 1:01:01 Posted
2007-12-27 오후 1:26:56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