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6)
서론/ 하나님께서 창세기 강해를 허락하신 이유
새해를 맞으면 한해동안 이루어야 할 일들을 계획하며 마음을 다지게 됩니다.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그 마음이 변해 버린다면 처음에 목표한 바를 이루기 힘들지요. 그러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참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인간경작을 하시는 이유도 결국은 참 마음으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참 자녀를 얻기 위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때로는 연단과 시험 환란 등을 겪으면서 변질되고 썩어질 자신의 육을 발견하여 버리며 영원히 변치 않을 영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영을 이루어 참 마음을 이루어 가는 만큼 온전한 믿음과 새예루살렘에 대한 소망 그리고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사랑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기 강해를 허락하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참 자녀를 얻기 위해 인내하시며 오래 참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 참 마음을 소유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영원 전부터 계시는 하나님 편에서는 이 땅 위에서 인간을 경작하는 시간이 아주 짧은 시간에 불과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시간을 마음 조리며 바라보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천년을 하루같이 오래 참으시며 인내해 주시기도 하고 때로는 하루를 천년같이 고대하고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시121:3-4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하나님께서는 참 자녀를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해 지금도 고대하시며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을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키시고 계십니다. 이러한 인간경작을 위해 이미 오랜 세월 전부터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지금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모든 것을 주관해 오고 계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여러분이 느끼신다면 당연히 이 땅에서 바르게 신앙 생활하여 하나님의 참 자녀로 나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시작된 모든 창조와 인간경작의 역사뿐만 아니라 인간경작에 필요한 악한 영의 세계는 어떻게 시작되었고 그들의 정체는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지피지기(知彼知己)이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우리 자신에 대해 알고 또한 원수마귀사단의 정체에 대해 바로 안다면 능히 영계의 싸움에서도 승리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강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영계의 싸움에서 승리하며 참마음을 소유한 자녀가 되어 마음껏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론/
1. 지금까지 증거된 창세기 말씀 요약
지금까지 증거된 말씀들은 지구가 창조되기 이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태초에 스스로 계셨던 한 분 하나님으로부터 주님과 성령님이 분리되어 나오심으로 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존재하시게 되었는데 이는 장차 있을 인간경작을 위해 각각의 역할을 분담하여 감당할 수 있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
때가 되면 인류의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야 할 것을 아셨고 그 후에는 우리 안에 내주 하시게 될 성령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미리 아시고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분리하신 후, 먼저 영의 세계를 창조해 나가셨습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천사와 천군과 그룹들을 만드시고 그들 사이에 질서와 서열을 정하시며 역할을 분담해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천사의 머리가 되는 천사장도 세우시고 이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각자의 맡은 분야를 관장해 나갔습니다. 하나님의 주변에는 일반 천사나 그룹과는 달리 좀 더 하나님의 가까이에서 수종들며 보좌하는 특별한 존재들도 있었죠. 용들과 네생물이 바로 그러한 존재였고 삼위일체 하나님께 직접 속한 세 분의 천사장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영의 세계의 수많은 존재들 중에 특별히 하나님께 속한 세 분의 천사장들에게는 인성을 주셨습니다. 인간 경작을 통해 얻은 자녀들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서로 사랑을 주고받기 위하여 인성을 가진 존재로 만드셨던 것입니다. 또한 모든 것을 예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세 천사장 중에 하나인 루시퍼가 장차 인간경작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에 인성을 주셨지요.
앞으로 다시 설명이 되겠지만 상대성이 없이는 인간경작이 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선에 반대되는 악을 체험해 보지 않고는 참된 선의 가치에 대해 알 수가 없지요. 그러므로 인간경작을 위해서 악을 주관하는 악한 영의 세계가 있어야 했고, 그 시발점이 바로 인성을 받은 세 천사장들 중에 하나인 루시퍼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인성을 지니게 된 루시퍼는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점차 그 마음 안에 높아지고자 하는 교만이 틈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자유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결국 하나님을 배신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이 때에 루시퍼는 마치 자신이 하나님의 뜻과 명령에 의해 비밀한 사명을 수행하는 것처럼 속여서 수많은 천사들과 하나님의 사랑 받던 용들 또한 용의 휘하에 있던 그룹들을 규합했습니다.
이 당시 루시퍼는 자신이 하나님을 배신할 경우 어떤 결과가 초래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루시퍼의 마음을 아시고 돌이킬 수 있도록 수많은 권면을 하셨지요. 미워하거나 멀리 하지 않으시고 더욱 사랑을 베풀면서 배신의 결과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며 루시퍼가 깨달을 수 있도록 권면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룟유다에 대해 어떻게 사랑을 베푸셨습니까? 가룟유다를 드러내어 "너는 나를 배신할 자다" 하신 것이 아니라 끝까지 숨기시면서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권면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도 루시퍼에 대해 수많은 권면과 깨우침을 주려 하셨지만 루시퍼의 마음에는 이미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엄청난 교만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장차 자신이 어둠의 권세를 잡게 되면 하나님을 이길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죠.
즉, 루시퍼는 반란을 일으킬 당시에 자신이 하나님께 패하고 쫓겨난다 해도 장차 자신은 어둠의 권세를 잡게 될 것이고 그러면 그 때 가서는 자신이 하나님을 이길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물론 어두움이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루시퍼도 그러한 사실을 알기에 배신하고자 하는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까지 많은 세월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잠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루시퍼의 교만하고 거만한 마음이 그의 눈을 가리우니 분명 하나님을 이기지 못할 것도 알고 그렇게 되면 장차 멸망의 불 가운데 빠질 것도 알았지만 '어쩌면 내가 이길 수도 있을거야'라는 마음이 점차 그를 사로잡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루시퍼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는 것이 바로 이전에 설명해 드렸던 성령님과 루시퍼와의 대화였습니다. 마치 자신이 모든 권세를 가지기라도 한 것처럼 거만한 태도로 응대했던 루시퍼의 말들을 통해 그가 얼마나 교만했고 또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배신하게 되었는지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2. 하나님을 배신한 루시퍼의 교만
그런데 루시퍼가 성부 하나님을 배신한 후에 대화한 내용이 있는데 어둠의 권세를 탐하며 감히 창조주 하나님과 비겨보겠다는 교만한 마음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깊은 내용도 알려주시는 이유는 여러분이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느끼고 악의 우두머리인 루시퍼의 정체에 대해서 좀 더 밝히 알아 하나님의 참자녀가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배신한 루시퍼가 성부 하나님께 말했던 내용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녕 당신(하나님)께서 영의 세계를 만드시고 당신에게 영계의 많은 군사들과 천사들 그리고 당신의 명을 받들어 나가는 많은 무리들이 있는 것처럼 나에게도 그와 같은 무리들을 주어야 내가 당신과 겨루어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나에게도 당신과 비길만한 권세를 주어야 정녕 공평하지 않습니까? 나에게도 그와 같은 권세를 주되 내 이름으로 나가는 사단과 마귀뿐만 아니라 내가 조종할 수 있는 그런 어둠의 세력들을 주어 내가 인간경작의 시간 동안에 당신과 견주어 나갈 수 있는 그런 권세를 주십시오. 이렇게 동일한 선상에서 경주가 시작되어야 내가 당신 앞에 말할 때 아무런 송사거리가 없으리이다."
이처럼 루시퍼는 감히 하나님을 당신이라고 부르면서 하나님과 견줄 수 있는 힘과 권세를 주고 나서 겨루어보자고 요구합니다. 인간 경작의 시간 동안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훼방하며 이 땅의 영혼들을 지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자신에게도 사단과 마귀 악한 영과 그의 사자들 등 다스릴 무리들과 권세를 달라는 것이지요. 하나님과 동등한 조건에서 한번 겨루어 보자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루시퍼에게 하나님의 버금가는 권능을 주시고 인간 경작을 시작하셨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권세가 굉장히 크고 루시퍼는 적다고 하면 루시퍼가 뭐라 하겠습니까? 비유를 든다면, "대학생과 국민학생이 권투 시합을 한다면 싸움이 되겠습니까? 너무나 일방적이지 않습니까. 대학생이 어린 국민학생에게 한 대라도 맞겠습니까?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다가 한 대 친다면 KO 당하고 말죠. 공평한 싸움이 아닙니다."라고 항변할 것입니다.
영의 세계를 포함한 모든 것의 창조주시요,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향하여 피조물인 루시퍼가 이처럼 말한다는 것은 그가 이미 얼마나 높아져 있는 지를 잘 나타내 줍니다. 사실 아버지 하나님 앞에서 피조물인 천사가 이렇게 말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요. 하나님께서는 그 당시 루시퍼의 모습을 보여 주셨는데 마치 따지는 듯한 태도로 눈은 치켜뜨고 얼굴은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루시퍼가 하나님을 배신하기 전의 모습은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웠지만 하나님을 대적한 후에는 눈꼬리가 치켜 올라가고 흉칙하게 변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루시퍼의 요구사항을 들어보면 참으로 루시퍼는 교만하여 하나님을 배신하고도 자기는 하나님의 만세 계획 속에 선택받은 자요 이제 악한 영의 세계에서 머리가 되어 하나님을 대적하고 이기리라는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자기 착각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지요.
3. 인간 경작을 위하여 오래 참으시며 악한 영의 세계를 허락하신 하나님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러한 루시퍼를 단번에 멸하시고 영원한 어둠 속에 가두어 버리실 수는 없었을까요? 많은 사랑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무리를 규합하여 하나님을 대적하였으니 어찌 하나님께서 분노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또한 루시퍼의 작용으로 인하여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욕하고 원망하며 대적합니까. 더구나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툭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참으시고 천년이 하루같이 하루를 천년같이 수많은 세월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면 단번에 루시퍼를 멸해버릴 수 있고 무저갱에 가두어 버릴 수 있으며 지옥으로 던져 버릴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오래 참으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저나 여러분을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에 인간 경작을 통하여 참자녀를 얻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도 모든 수모를 견디시며 오래 참으시니 결국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모든 인류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고, 구약시대의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오래 참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인간 경작을 위하여 오래 참으시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을 배신한 루시퍼와 그를 동조한 천사들과 용들 그리고 그룹들을 멸하셨다면 인간경작의 역사는 이루어 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창조론과 반대되는 진화론을 주장한 다윈 같은 경우, 그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미혹 당하여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었습니까.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멸하지 않으시고 오래 참으시며 그를 통하여 참 자녀를 찾으시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의심하지 아니하고 좌우로 지우치지 아니하며 흔들리지 아니하고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예수가 우리의 구세주임을 믿으며 내세에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믿고 심판이 있음을 믿어 바르게 사는 사람들을 찾아 천국을 허락하시기 위함입니다.
진정 하나님께 속한 사람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진리와 반대되는 비진리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참된 진리를 깨우쳐야 합니다. 선과 반대되는 악도 알고 사랑과 반대되는 미움, 배신도 알며 의와 반대되는 불의도 겪어보아야 진리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마음 중심에서 깨닫고 변치않는 참 마음을 가진 자녀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비진리들을 주관하는 존재들이 있어야 함을 아시고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악한 영의 세계를 허락하셔서 때가 되매 그들에게 어둠의 권세를 주신 것이지요. 비유를 든다면, 원수마귀 사단은 마치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비료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비료는 사람의 몸에 해로운 독성들이 있어서 직접 먹으면 죽을 수도 있지만 이것을 농작물에 잘 뿌려주면 좋은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을 봅니다.
이처럼 원수 마귀 사단은 어찌하면 우리 인간에게 해를 가져다주므로 차라리 없었으면 할 수 있지만 원수 마귀 사단이 있기에 이 땅에서 상대성을 체험하며 인간 경작을 받아 알이 꽉찬 알곡으로 나오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양을 키울 때에 뿔이 달린 염소나 개가 필요한 것처럼 말입니다.
원수마귀사단이 때로는 여러분을 시험하고 핍박하며 힘들게 할 수 있지만 결국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더 충실한 알곡으로 나오게 만드는 비료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사실을 알아 기필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하나님의 참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4. 사단의 송사를 허락하시며 공의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
신32:4 그는 반석이시니 그 공덕이 완전하고 그 모든 길이 공평하며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
하나님 편에서 앞서 들으신 대로 한낱 피조물에 지나지 않으면서도 그처럼 교만해져 버렸던 루시퍼에게 장차 그가 원하는 대로 어둠을 주관하는 권세와 그를 따르는 악한 영을 허락하신 것에는 하나님의 공의가 담겨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포함한 모든 것의 주인이시고 주관자이시지만 모든 것을 결코 마음대로 하시지 않으십니다. 루시퍼가 그처럼 거만한 태도로 자신의 구하는 바를 요구하여 왔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 모욕을 참으신 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기 위함이었으며 마지막 심판날에 조금도 치우치지 않은 상황에서 공의에 따라 정확하게 심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루시퍼에게도 그가 원하는 권세와 세력들을 주고 동일한 선상에서 견줄 수 있도록 하심으로 이처럼 루시퍼가 원하는 대로 해 주었음에도 결국은 빛이 어둠을 이긴다는 것을 보여 주시려는 것이지요. 그렇게 해야 루시퍼가 아무 송사거리를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욥기를 보면 루시퍼에 속한 악한 영인 사단이 욥에 대하여 하나님께 송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떻게 송사합니까?
욥1:6-12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왔는지라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땅에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왔나이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사단이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몸에는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단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욥2:1-7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격동하여 까닭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오히려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켰느니라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사단은 "욥이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물질의 축복을 주셨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냐"고 송사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사단의 송사를 받아들여 욥에게 시험을 허락하십니다. 자녀들이 다 거두어지고 모든 재물이 사라지는 시험을 받게 되었지만 욥은 믿음으로 멋지게 승리하였지요.
그런데도 사단은 또 다시 송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때에도 시험을 허락하시되 생명만은 건드리지 못하게 하십니다. 이렇게 사단은 한번으로 굴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대적하고 어찌하던지 이겨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왜 사단의 송사를 허락하시고 그의 자녀들에게 시험을 허락하시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는 공의 가운데 역사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배신한 루시퍼는 어찌하든가 송사거리를 찾아 "하나님은 공의롭지 못하시다."고 공격하기를 원하는데 만일 이러한 송사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올무가 잡힌다면 구원받은 수많은 영혼들이 천국에서 온전히 행복할 수 있을까요? 아마 "하나님께서 다 잘하셨지만 그래도 공의롭지 못한 분야가 있었다. 루시퍼가 송사하는데 답변할 길이 없었다."고 한다면 영원히 사는 하늘나라에서 아무래도 덜 행복할 것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100% 신뢰하고 사랑하는 것과 95% 신뢰하고 사랑하는 것은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00%에서 부족한 만큼 덜 행복할 것입니다. 또한 남편이 아내를 100% 믿고 신뢰할 때 얼마나 사랑이 가고 든든합니까. 5%를 믿지 못한다면 그만큼 괴로운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100% 신뢰하고 사랑하는 것과 95% 신뢰하며 사랑하는 것은 행복이 다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정확히 공의에 따라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사실을 이해한다면 하나님의 권능을 받은 사람들이 왜 연단 과정을 거쳐야 했는가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5. 하나님께서 권능과 축복을 주시는 과정
성경을 보면 아브라함이나 모세, 다윗이나 다니엘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착한 마음을 지녔습니까.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심한 연단을 허락하시고 갖가지 어려움을 겪으며 더욱 자신을 발견하여 온전히 성결된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라고 해서 무조건 축복을 주시고 권능을 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악한 영의 세계의 머리인 루시퍼가 인정하지 않을 것이요, 계속하여 송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루시퍼가 "하나님은 성결되지도 않은 사람에게 왜 권능을 주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고 내게 속한 수많은 어둠의 자녀들을 빼앗아 천국으로 인도하게 하십니까? 어찌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까? 언제는 내게 권능을 주셔서 어둠의 주관자로 만드시더니 이제 와서는 합당하지도 않은 자에게 권능을 주어 내게 속한 것을 빼앗아갑니까? 그러니 어찌 공의의 하나님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송사한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답변하셔야 하겠습니까?
아무리 하나님께서 루시퍼에게 "그것은 네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런 것이다. 그가 지금은 악하지만 앞으로 성결되어 악은 모양도 없을 것을 알기 때문에 미리 권능을 주었다"라고 답변해도 루시퍼는 절대로 인정하지 않고 또 다시 송사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롭지 못하십니다. 그렇다면 인간 경작은 왜 하시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다 아신다면 그들을 천국으로 그냥 들이시지 않고 왜 어둠의 권세를 내게 주어 인간을 경작하도록 역사하신 것입니까?" 하고 오히려 따지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랑과 공의가운데 인간을 경작하시는 분이시며 합당한 그릇이 되었을 때에 권능과 축복을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종들을 통하여 권능을 나타내실 때에 처음부터 큰 권능이 나타나도록 역사하시지 않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단계의 연단 과정들을 거치면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온전한 단계에 이르는 만큼 더욱 큰 권능의 역사들이 나타나도록 역사하셨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어떤 종에게 처음부터 큰 권능을 주신다면 분명히 루시퍼는 송사할 것입니다. 그러나 종으로 부름을 입은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자유의지 가운데 순종하면서 아버지를 닮아 가는 만큼 권능이 나타난다면 루시퍼는 송사하지 못합니다.
어떠한 시험과 환란이 온다해도 믿음과 사랑으로 승리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데 어찌 하나님께서 권능을 주시지 않겠으며 루시퍼가 어찌 송사할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며 "보아라! 이렇게 충분히 권능 받을 자격이 있지 않느냐! 그러니 내가 그에게 큰 권능을 주겠다"고 하실 것이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권능에 권능이 덧입혀지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욥이 축복받는 과정도 살펴보아도 마찬가지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욥42:1-6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주께서는 무소 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줄 아오니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운 자가 누구이오니까 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여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욥42:10 욥이 그 벗들을 위해 빌매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욥에게 그 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욥12-17 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 보다 더 하게 하시니 그가 양 일만 사천과 약대 육천과 소 일천 겨리와 암나귀 일천을 두었고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낳았으며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며 전국 중에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 아비가 그들에게 그 오라비처럼 산업을 주었더라 그 후에 욥이 일백 사십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대를 보았고 나이 늙고 기한이 차서 죽었더라.
하나님께서는 욥을 너무나 잘 알고 계셨기에 사단의 송사를 받아주시고 시험을 허락하셨지요. 그러자 욥은 시험 환란을 통해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결국은 통회자복하여 근본의 악까지 빼내 버리고 성결을 이루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욥이 축복받을 만한 자격을 갖추게 되자 갑절의 축복을 주셨고, 루시퍼에 속한 사단은 더 이상 송사하지 못하게 되었지요.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영의 세계는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리시므로 너무나 정확한 질서와 법칙 속에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만물의 주인이시고 주관자이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모든 것이 공의 가운데 역사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경작을 위해 악한 영의 세계를 허락하시고 그들에게 어둠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신 것도 바로 하나님께서는 공의가운데 역사하시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하나님의 공의를 알아 어떻게 하면 원수 마귀 사단의 송사를 받게 되는지, 어떻게 하면 축복과 권능까지를 받을 수 있는지를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빛 가운데 살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살 때는 하나님으로부터 마음껏 축복 받을 수 있는 약속이 되지만 반대로 어둠 가운데 살고 말씀 밖에 살 때는 원수 마귀 사단이 즉시로 송사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 신속히 빛가운데 행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인간경작을 받는 동안 자유의지 가운데 빛을 선택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백보좌 대심판 때에 원수 마귀 사단이 결코 송사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참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루시퍼가 "실로 내가 하나님께 졌도다. 저들은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증거로다."라고 시인하며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큰 자랑거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5-01-19 오전 1:01:01 Posted
2007-12-27 오후 1:27:21 Updated